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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 가득' 한나라 6.13 필승대회1천300여 당원, 현 정부 실정 지방선거로 심판 정권교
동부초교 체육관을 1천300여 당원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메운채 한나라당 하남시지구당(위원장 유성근)이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위한 불을 당겼다.

11일 오후 동부체육관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당원연수'는 현 정부의 실정과 부정부패를 신랄히 비판하며 지방선거에서의 승리와 나아가 12월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다분히 내포하는 4.13 총선이후 지구당의 최대행사가 됐다.

특히 이교범씨의 시장 단독후보등록에 따라 경선절차의 부재에서 온 침체된 지구당 분위기를 일거에 만회하려는 듯 지구당도 당원동원에서부터 내실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현 정부의 실정을 폭로하고 한나라당의 집권을 그 대안으로 제시하는 영상물 상영으로 행사의 포문을 연 이날 연수는 하순봉 최고위원, 대통령경선후보였던 이부영의원, 목요상 경기도지부장, 손학규 경기지사후보을 비롯한 참석인사들이 한결같이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6.13 지방선거에서 필승으로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그 진원지는 하남시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의원은 시장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공천자와 내천자, 지지자를 한명씩 소개한 뒤 "물의를 빚고 있는 대통령의 세 아들의 즉각적인 구속수사를 촉구한다"며 "지방선거에서 당원들이 단합하여 압승하고 그 여세를 몰아 12월 대선에서 기필코 승리하자"고 목청을 돋구었다.

또 "지난 국정감사에서 절대적으로 금기시되던 현직 대통령 아들의 실명을 최초로 거론했다"며 "중앙에서의 부정부패척결은 물론 하남시에서도 정권(시장)을 교체 그동안의 부패를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교범 시장후보는 "모든 역량을 모아 어떠한 어려움과 시련이 닥쳐도 이를 극복하고 선거에서 승리 당원동지들의 뜻에 보답하겠다"며 "민선자치 7년째인 현재 하남시의 자치행정은 문제 덩어리로 환경박람회, 그린벨트문제, 도시개발공사의 난맥, 정실지역편중인사 등 시정개선해야 할게 산적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시장에 당선돼서 시민의 뜻을 알고 따르며 청렴하고 정직한 시장, 알뜰하고 분수를 알며, 그린벨트 등 현안문제의 해결, 자연환경을 합리적 활용 서울보다 더 살기 좋은 하남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형욱(제1선거구) 김영환(제2선거구)후보도 신세대 깨끗한 정치지도자로 성장하겠다며 당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지구당행사의 단골인사인 하 최고위원은 유성근 의원의 대법원 확정판결을 의식한 듯 "정치적으로 핍박받고 있는 유 의원을 중앙당이 집중적으로 돕고 구해주겠다"고 말해 사법부 독립을 해하고 판단에 관여할 것 같은 정치적인 발언이라는 당원들의 지적을 받아 '옥의 티'가 되기도 했으나,이날 행사는 지방선거를 겨냥한 당원집회로 지구당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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