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고의 가치도 없다, 상향식경선 의미 살려야, 판깨자는 것밖에 안돼
정=당규에 차점자 복수추천 여성 몫 명시, 경쟁력있는 여성표 생각해야
김시화(45세)씨와 정순희(60)씨가 민주당 하남시장후보의 중앙당 낙점을 놓고 마지막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 두사람은 지난달 14일 치러진 민주당 시장후보경선에서 김씨가 733표를 받은 반면 차점자인 정씨가 654표를 받아 79표차로 석패했다.
그러나 민주당 중앙당이 4월 25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상향식 공천제도를 도입한 결과 지방선거에서 여성할당의 정신이 구현되기 어려워졌다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당규(공직후보자 추천규정)를 개정하면서부터 "여성의 몫을 여성에게"를 강력히 주장하는 정씨가 중앙당에 자신의 공천을 주장하면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개정된 당규는 ▶여성이 공동 최다득표 또는 2순위 득표를 한 경우 두 명의 후보자를 중앙당에 복수 추천 ▶과반수 득표자가 없고 여성이 1, 2위 득표자가 됐을 경우에는 결선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두 명의 후보자를 중앙당에 복수 추천해 중앙당이 결정하도록 했다. 또 ▶비례대표의 시·도의회의원 후보자를 ‘남녀 동수로 선정한다’는 당규를 ‘50% 이상을 여성으로 한다’로 고치기로 했다.
민주 중앙당 공직후보자심사위원회(위원장 김영배 총재대행)는 여성후보자에 대한 공천권 강화방침을 정한 당규개정에 따라 하남시장 공천후보에 김시화 정순희씨를 복수공천 대상에 올려놓고 9일부터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으며, 최종 결정은 15일쯤에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상향식 경선에 의해 후보로 선출된 만큼 다른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김씨측과 중앙당 당헌당규에 의해 마땅히 자신이 후보가 돼야 한다는 두 사람의 주장을 들어본다.
경선은 끝났다. 내가 진정한 당의 후보
김시화씨는 한마디로 "다된 밥에 재 뿌리지 마라"며 "이미 끝난 후보 논쟁을 벌이는 것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측에 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몹시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상향식 경선의 결과 내가 당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따라 후보로 선출됐는데 이제 와서 여성할당제를 들고 나와 공천을 달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여성에 의한 역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한마디로 "차점자가 후보가 된다면 판깨자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즉 자신이 공천을 받지 못하면 모종의 중대결심을 할 뜻을 암시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 경선이 끝난 뒤 당규개정을 이유로 공천을 요구하는 것은 경선의 의미를 짓밟는 것으로 민주주의의 기본 틀과 룰을 무시하는 상식밖의 돌출행동쯤으로 평가한다고 잘라 말했다.
당규에 따라 여성의 몫을 주는 것은 정당
정순희씨는 "미비된 당규를 고쳐가며 까지 여성의 현실정치참여의 길을 터 주려는 중앙당의 방침을 왜 지구당이 묵살하려하는가" "중앙당이 당규에 근거하여 복수로 심사를 하고 있는 판국에 왜 끝까지 지구당 책임자가 한 사람만을 지지하는가 정말 판깨자는 것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경선 직후인 18일 중앙당에 경선에 불복 이의신청을 한 정씨는 "경선의 공정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며 이와는 별도로 여성에게 의당 배려해야하는 몫을 찾는 것이 여성의 정당한 권리이고 그래야만 선거에서도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정씨는 공직심사위원인 이미경, 조배순 의원도 적극 발벗고 나서 여성후보자를 공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자신이 필히 공천을 받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정=당규에 차점자 복수추천 여성 몫 명시, 경쟁력있는 여성표 생각해야
김시화(45세)씨와 정순희(60)씨가 민주당 하남시장후보의 중앙당 낙점을 놓고 마지막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 두사람은 지난달 14일 치러진 민주당 시장후보경선에서 김씨가 733표를 받은 반면 차점자인 정씨가 654표를 받아 79표차로 석패했다.
그러나 민주당 중앙당이 4월 25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상향식 공천제도를 도입한 결과 지방선거에서 여성할당의 정신이 구현되기 어려워졌다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당규(공직후보자 추천규정)를 개정하면서부터 "여성의 몫을 여성에게"를 강력히 주장하는 정씨가 중앙당에 자신의 공천을 주장하면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개정된 당규는 ▶여성이 공동 최다득표 또는 2순위 득표를 한 경우 두 명의 후보자를 중앙당에 복수 추천 ▶과반수 득표자가 없고 여성이 1, 2위 득표자가 됐을 경우에는 결선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두 명의 후보자를 중앙당에 복수 추천해 중앙당이 결정하도록 했다. 또 ▶비례대표의 시·도의회의원 후보자를 ‘남녀 동수로 선정한다’는 당규를 ‘50% 이상을 여성으로 한다’로 고치기로 했다.
민주 중앙당 공직후보자심사위원회(위원장 김영배 총재대행)는 여성후보자에 대한 공천권 강화방침을 정한 당규개정에 따라 하남시장 공천후보에 김시화 정순희씨를 복수공천 대상에 올려놓고 9일부터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으며, 최종 결정은 15일쯤에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상향식 경선에 의해 후보로 선출된 만큼 다른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김씨측과 중앙당 당헌당규에 의해 마땅히 자신이 후보가 돼야 한다는 두 사람의 주장을 들어본다.
경선은 끝났다. 내가 진정한 당의 후보
김시화씨는 한마디로 "다된 밥에 재 뿌리지 마라"며 "이미 끝난 후보 논쟁을 벌이는 것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측에 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몹시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상향식 경선의 결과 내가 당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따라 후보로 선출됐는데 이제 와서 여성할당제를 들고 나와 공천을 달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여성에 의한 역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한마디로 "차점자가 후보가 된다면 판깨자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즉 자신이 공천을 받지 못하면 모종의 중대결심을 할 뜻을 암시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 경선이 끝난 뒤 당규개정을 이유로 공천을 요구하는 것은 경선의 의미를 짓밟는 것으로 민주주의의 기본 틀과 룰을 무시하는 상식밖의 돌출행동쯤으로 평가한다고 잘라 말했다.
당규에 따라 여성의 몫을 주는 것은 정당
정순희씨는 "미비된 당규를 고쳐가며 까지 여성의 현실정치참여의 길을 터 주려는 중앙당의 방침을 왜 지구당이 묵살하려하는가" "중앙당이 당규에 근거하여 복수로 심사를 하고 있는 판국에 왜 끝까지 지구당 책임자가 한 사람만을 지지하는가 정말 판깨자는 것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경선 직후인 18일 중앙당에 경선에 불복 이의신청을 한 정씨는 "경선의 공정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며 이와는 별도로 여성에게 의당 배려해야하는 몫을 찾는 것이 여성의 정당한 권리이고 그래야만 선거에서도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정씨는 공직심사위원인 이미경, 조배순 의원도 적극 발벗고 나서 여성후보자를 공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자신이 필히 공천을 받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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