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나라가 이래!"
지금,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대하면서 국민들이 내뱉는 탄식소리이다. 나라꼴이 말도 아니라는 것이다. 온갖 사기꾼·협잡꾼들이 국고를 털어먹느라고 혈안이 되어있고, 뭔가 될 성 싶으면 굶주린 "하이에나"들이 마구잡이 뜯어 먹어대는 난장판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장돌뱅이들의 저자거리도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고 법도가 있는 법이다. 하물며, 수천만 민족의 공동운명체요 헌법을 비롯한 숱한 법령으로 조직된 국가의 경영에 있어서는 한치의 틈이나 시행착오가 있을 수 없다고 국민들은 믿고 있었던 것이다.
거기에다가, 우리의 존경을 받는 정치인들이 버티고 있었으니 국민들은 마음놓고 생업에만 열중하려고 했었다. 우리의 지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목숨조차도 초개같이 버리고 오직 시민에게 헌신하겠다고 눈물, 콧물 흘려가며 맹세하였었다. 그 어찌 감동치 않을 것이며, 믿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들의 지극한 정성과 능력이 있기 때문에 멀지 않아 이 대한민국은 지상낙원이 될 줄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낙원은 커녕 사악한 '귀신'들의 분탕질로 이 나라는 아수라장이 되어 버렸고, 소박하기만 하던 우리의 기대는 처참하게 찌그러진 흉물로 변해버린 것이다. 우리는 속았다. 능력이라고는 거짓말과 탐욕뿐인 그들의 사탕발림에 농락당한 것이다.
"무슨 선거가 이래!"
지방선거에 출마하려고 하는 인물들의 면면을 훑어 본 시민들의 한탄이다. 툭 하면 비리 혐의로 감옥을 들락거리는 시·도지사나 시장·군수들의 파렴치한 행각에 우리는 얼마나 수치스러웠는지 모른다. 또한, 뭣이 어쩌구 저쩌구 고함을 질러대다가도 '먹을 것 '이 생기기만 하면 자치조례를 통과시켜 주거나 비리를 눈감아 주던 지방의원들의 이중성에 환멸을 느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래서, 시민들은 마음을 굳게 먹었었다. 비리 의혹이 있거나, 예산이나 축내는 무능한 단체장·지방의원들은 이번 선거를 통하여 '물갈이' 해버리자고 모진 결심을 하였었다. 이번만은 진실로 새로운 사람, 강직하고 청렴한 인물들을 내세워 오랫동안 우리를 괴롭혀 온 수치심과 환멸감에서 벗어날 작정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그 문제의 인물들이 유력한 정당의 공천을 받아 다시 후보자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쪽도 그렇고 저쪽 또한 똑같으니 시민들은 허탈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들이 원하고 기대하는 새로운 인물들은 어디에 있단 말인가.
2년만에, 구제역이라는 가축병이 나돌고 있어 온 나라가 긴장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소강상태인 것 같다. 구제역은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 동물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공기·물·접촉으로 쉽게 전염되며, 걸리기만 하면 절반이상이 죽는 다고 한다.
구제역에 걸리면 초기에는 고열이 있고 음식을 잘 먹지 못하며 거품 섞인 침을 흘리다가는, 결국 잘 일어서지도 못하고 통증으로 숨을 거둔다고 한다. 중국대륙에서 날아온 '황사'를 유력한 발병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 그 황사로 인하여 죄없는 가축들이 떼죽음을 당해야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그 돼지·소들보다도 더 억울한 것은 우리들이다. 우리의 소망을 담아 지도자들로 내세웠고, 국정이나 지역살림을 잘 해줄 것을 신신당부 했건만, 그들이 황사보다도 더 해로운 존재가 된 것이다. 우리 모두가 구제역에 걸린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마다 열받는 일이요, 가슴이 끓어 음식이 목에 넘어가지도 않을 뿐더러, 기가 막힌 사건들로 입이 딱 벌어져 우리도 모르게 거품을 흘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질병을 어떻게 치료할 것이며, 그 '황사'는 어찌해야 없앨 수 있을 건가.
비록, 힘들더라도 그 문제들을 해결한 사람은 우리들 자신 뿐이다.
지금,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대하면서 국민들이 내뱉는 탄식소리이다. 나라꼴이 말도 아니라는 것이다. 온갖 사기꾼·협잡꾼들이 국고를 털어먹느라고 혈안이 되어있고, 뭔가 될 성 싶으면 굶주린 "하이에나"들이 마구잡이 뜯어 먹어대는 난장판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장돌뱅이들의 저자거리도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고 법도가 있는 법이다. 하물며, 수천만 민족의 공동운명체요 헌법을 비롯한 숱한 법령으로 조직된 국가의 경영에 있어서는 한치의 틈이나 시행착오가 있을 수 없다고 국민들은 믿고 있었던 것이다.
거기에다가, 우리의 존경을 받는 정치인들이 버티고 있었으니 국민들은 마음놓고 생업에만 열중하려고 했었다. 우리의 지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목숨조차도 초개같이 버리고 오직 시민에게 헌신하겠다고 눈물, 콧물 흘려가며 맹세하였었다. 그 어찌 감동치 않을 것이며, 믿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들의 지극한 정성과 능력이 있기 때문에 멀지 않아 이 대한민국은 지상낙원이 될 줄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낙원은 커녕 사악한 '귀신'들의 분탕질로 이 나라는 아수라장이 되어 버렸고, 소박하기만 하던 우리의 기대는 처참하게 찌그러진 흉물로 변해버린 것이다. 우리는 속았다. 능력이라고는 거짓말과 탐욕뿐인 그들의 사탕발림에 농락당한 것이다.
"무슨 선거가 이래!"
지방선거에 출마하려고 하는 인물들의 면면을 훑어 본 시민들의 한탄이다. 툭 하면 비리 혐의로 감옥을 들락거리는 시·도지사나 시장·군수들의 파렴치한 행각에 우리는 얼마나 수치스러웠는지 모른다. 또한, 뭣이 어쩌구 저쩌구 고함을 질러대다가도 '먹을 것 '이 생기기만 하면 자치조례를 통과시켜 주거나 비리를 눈감아 주던 지방의원들의 이중성에 환멸을 느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래서, 시민들은 마음을 굳게 먹었었다. 비리 의혹이 있거나, 예산이나 축내는 무능한 단체장·지방의원들은 이번 선거를 통하여 '물갈이' 해버리자고 모진 결심을 하였었다. 이번만은 진실로 새로운 사람, 강직하고 청렴한 인물들을 내세워 오랫동안 우리를 괴롭혀 온 수치심과 환멸감에서 벗어날 작정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그 문제의 인물들이 유력한 정당의 공천을 받아 다시 후보자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쪽도 그렇고 저쪽 또한 똑같으니 시민들은 허탈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들이 원하고 기대하는 새로운 인물들은 어디에 있단 말인가.
2년만에, 구제역이라는 가축병이 나돌고 있어 온 나라가 긴장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소강상태인 것 같다. 구제역은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 동물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공기·물·접촉으로 쉽게 전염되며, 걸리기만 하면 절반이상이 죽는 다고 한다.
구제역에 걸리면 초기에는 고열이 있고 음식을 잘 먹지 못하며 거품 섞인 침을 흘리다가는, 결국 잘 일어서지도 못하고 통증으로 숨을 거둔다고 한다. 중국대륙에서 날아온 '황사'를 유력한 발병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 그 황사로 인하여 죄없는 가축들이 떼죽음을 당해야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그 돼지·소들보다도 더 억울한 것은 우리들이다. 우리의 소망을 담아 지도자들로 내세웠고, 국정이나 지역살림을 잘 해줄 것을 신신당부 했건만, 그들이 황사보다도 더 해로운 존재가 된 것이다. 우리 모두가 구제역에 걸린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마다 열받는 일이요, 가슴이 끓어 음식이 목에 넘어가지도 않을 뿐더러, 기가 막힌 사건들로 입이 딱 벌어져 우리도 모르게 거품을 흘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질병을 어떻게 치료할 것이며, 그 '황사'는 어찌해야 없앨 수 있을 건가.
비록, 힘들더라도 그 문제들을 해결한 사람은 우리들 자신 뿐이다.
곽근홍(논설위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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