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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과장 도자기엑스포장으로 전보여직원 폭행사건 문책성 인사로 일단락
광주시는 지난달 25일 여직원에게 폭력을 행사, 물의를 빚은 지적과 정모 과장에 대해 문책성 인사조치를 취했다.

시는 7일자로 정모 지적과장을 곤지암 도자기엑스포장(지역경제과 소속)으로 전보발령, 폭력사건은 일단락 됐다.

그러나 일부 시민 및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시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다소 가벼운 문책이라는 불만 섞인 목소리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모 공무원은 "설계사무소 여직원을 성추행한 경험까지 있는 사람치고는 처벌이 너무 가볍다"며 "이번 사건은 자신의 부당한 지시를 거부한 여직원을 물리적 힘으로 복종을 강요한 전근대적인 사고에 의해 저질러진 일로 반드시 공직사회내에서의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파면조치가 합당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폭력사건의 당사자인 정 과장은 정작 폭력을 휘두르지 않았다는 주장이며, 진상조사를 벌인 감사부서 또한 정확한 증거와 목격자의 증언부족 등 조사의 어려움으로 강경한 처벌책을 내리지 못하고 최종 인사발령 선으로 징계를 마무리 한 것으로 보인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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