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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기의원 불출마 할 듯"남은 생 가족과 함게 보내고 싶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번 6·13지방선거에 재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김운기 의원이 돌연 불출마를 선언, 지역정가에 잔잔한 파문이 일고 있다.

김운기의원은 최근 "짧은 경륜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해 헌신해 왔으므로 보람도 느끼고 후회는 없다"며 불출마의사를 밝힌 것.

지난 99년 9월 남종면 시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김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각종 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는 남종지역 주민지원사업에 대해 보다 효율적인 지원이 돼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여왔다.

김의원은 또 지난 3년여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도자기전시관 건립비 14억, 굴곡도로 직선화사업 5억, 분원우체국앞도시계획 13억, 연간오지개발사업비 5억씩 5년(2004년까지), 주민지원사업비 3년동안 80억원 등의 예산지원을 받아냈으며, 환경부에서 지정한 하천부지경작금지 철회에도 앞장서 왔다.

김의원은 "90이 가까운 어머니께 제대로 효도도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식과 손자손녀들에게 사랑을 주지 못하고 있어 이제 남은 생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의원의 불출마를 놓고 일각에서는 김의원이 지난 보궐선거 출마당시 '보궐선거 한번만 출마하고 다시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것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설도 돌고 있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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