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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환경을 위한 사회변화
  • 방세환(경안천시민연대 사무국장)
  • 승인 2002.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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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란 무엇일까?

사람과 자연이 공존공생하는데 필요한 요건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은 어머니의 배속에서부터 좋은 환경속에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라며, 잠자리에서의 쾌적한 숙면을 위해 공기청정기 등을 사용하고 자신과 가정 그리고 학교와 사회활동에서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최상의 환경을 보상받으려 안간힘을 쓰다 삶을 마감하고 사후에도 묘지안장을 통해 편안한 안식서가 되도록 노력을 하게 된다.

이처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은후까지 최상의 환경을 갈망하지만 그로인해 파괴되는 자연에 게는 미안하기커녕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현실을 볼 때 사람의 이기심으로 자연과의 공존공생관계가 무너지면서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걷고 있는지 모르겠다.

최근 광고대행사인 대홍기획이 전국 6천명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조사보고서인 ‘변하는 한국인(changing Korean)’에 따르면 최근 들어 환경 파괴나 오염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과 반대로 우리 국민의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환경보호를 위해 지금보다 세금을 더 낼 수도 있다’는 의견이 96년 조사의 61.2%에서 지난해에는 43.8%로 크게 낮아졌다. ‘그린벨트는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는 견해도 87.7%에서 79.8%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한편,‘환경문제는 쉽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며 환경문제를 비관적으로 본 국민이 83.4%로 대부분이었으며,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은 하지 않는다’며 환경문제개선을 위해 스스로가 소극적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도 75.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고 한다.

이처럼 대다수의 국민이 환경에 대해 무관심하려 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그동안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현실속에서 경제개발과 과학문명의 발달로 많은 것을 얻은 반면 좀더 나은 것을 추구하며 생활을 단순화하려는 경향으로 각종 제품과 인스턴트 식품등 음식문화도 새로운 양상을 보이며,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것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제품이던 음식(식품)이던 새롭게 만들어 질때부터 산업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계획 및 생산과정, 그리고 쓰고 난 다음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최고권자의 확고한 의지속에 철저한 관리감독을, 기업은 생산과정을, 국민은 사용방법을 함께 의논하며 풀어야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필요한 만큼만 생산되고, 사용할 수 있는데까지 사용하며, 재활용을 생활화함으로서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하여야겠다.

또한, UN에서는 2006년부터 우리 나라도 물 부족 국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댐건설에 관해 수자원관리와 안보등의 국익이 우선인지, 생태계보존을 위해 무조건적인 댐건설을 반대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모두가 고민해야할 숙제이지만 그보다 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할 것은 생활하수로 국민 1일당 1일 평균사용량이 약 375ℓ 라는 것을 인식하여 올바른 물 사용 생활습관을 가져야겠다.

그러기위해서는 화장실과 목욕탕에 절수기를 설치해야 할 것이며, 세수·양치·면도는 물을 받아서 하고, 목욕할 때는 욕조대신 샤워기를 이용하여 샤워시간을 줄여야겠으며, 세탁물은 함께 모아서 세탁하고 절수형 세탁기를 이용하고, 목욕한 물은 세탁·청소 등 허드렛물로 사용하며, 합성세제의 사용량을 줄여야겠다.

요즘 TV 드라마속에 “물 아껴 씁시다”라는 전화통화 내용이 좋은 캠페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이제 오천만 국민모두가 이 땅의 진정한 주인이요, 책임있는 주최자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여 우리와 우리후손이 쾌적한 환경속에 정서가 바로서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나 하나 만들어 나가야겠다.

방세환(경안천시민연대 사무국장)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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