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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6.13 지방선거후보 결정시장후보 이교범, 도의원 유형욱 김영환, 시의원 7명
한나라당 하남시지구당(위원장 유성근 의원)은 27일 오전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교범(50세) 현 시의장을 6.13 지방선거 시장후보로 결정하는 등 광역의원 공천자와 기초의원 내천자를 확정했다.

이날 지구당 운영위는 40명의 위원들이 참석 가운데 시장후보로 단독 등록한 이 의장과, 광역의원 제1선거구(신장1, 2, 천현, 춘궁, 감북동)는 유형욱 현 도의원을, 제2선거구(덕풍1, 2, 3, 풍산, 초이동)는 김영환씨를 각각 공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기초의원 내천은 ▷신장1동 임문택 ▷신장2동 조영휘(현 의원) ▷덕풍1동 유진왕 ▷덕풍2동 신대식 ▷덕풍3동 한길수(현 부의장) ▷풍산동 박순창 ▷감북동 이선(현 의원)씨로 각각 확정했다.

그러나 지구당의 시장후보 결정과 관련 운영위원 구성 등 불공정을 이유로 경선을 거부한 뒤, 이와 관련한 일련의 언행을 해당행위로 규정 지구당에서 제명된 조범준 전 수석부위원장이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한 상태여서 공천심사과정에서 어떻게 참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단독후보 추대보다는 문호를 개방한 가운데 경선을 실시 시장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본선에서 유리하다며 이의를 제기하는 당원들의 목소리도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아 이 또한 지구당의 내홍으로 불거질 수 있다는 여론도 있다.

한편 김병대 현 시의원은 중앙당에서 활동중인 윤모씨와 몇차례 축구시합을 가진 것을 빌미로 유성근 의원이 유진왕씨를 추천하면서 내천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김 의원을 지지하는 당직자와 당원들의 반발도 있어 이를 둘러싼 후유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병대 의원은 "십여년간 한나라당을 지켜온 현역 의원을 위원장 마음에 안든다고 배제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위원장만을 생각한다면 당장이라도 탈당을 하고 싶지만 시장선거를 고려해 내천없이 시의원에 당당히 출마, 진정한 당원으로서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또 유 의원은 천현동의 경우 "조중구(전국개발제한구역민주화추진위 하남시지회장)씨의 그린벨트와 관련한 투쟁과 업적을 인정한다"며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지지와 출마권유를 받고 있는 조씨를 내천없이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통합선거구인 초이·춘궁동선거구는 출마가 확실시됐던 김진현씨의 갑작스런 타계로 후보자를 물색 추후 내천키로 했다.

지구당은 대선후보경선이 끝나는 다음달 9일 이후 출정식을 겸한 공천자대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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