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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공원서 봄을 만끽하세요"4천300여평 부지에 온갖 꽃과 나무 어우러진 시민휴식
울긋불긋 영산홍, 자산홍이 만발한 하남시청 공원에서 봄의 기운을 느껴보세요.

요즘 하남시청 공원은 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 만개한 봄의 꽃들과 연두색 어린 새싹을 돋운 나무숲이 어우러져 연인, 가족 등이 많이 찾는 시의 또 다른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에는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어린아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적당히 그늘이 드리워진 잔디밭과 파고라에 자리를 잡고 준비해온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으며, 삼삼오오 친구끼리 사진 찍는 모습, 물장난하는 아이들의 모습 등 청명한 4월의 봄을 즐기고 있었다.

지난 95년 조성된 시청앞 공원은 4천3백여평의 부지에 수령 20∼25년된 소나무, 느티나무, 잣나무, 벚꽃, 철쭉 등 22종 7천3백여본이 식재되었으며, 부대시설로 30여개의 의자, 5개의 파고라, 수도시설, 화장실 등이 잘 정비되어 있다.

또한 조각물과 분수대, 길거리 농구대, 소나무 쌈지공원 등이 잘 정비된 미관광장과도 연계되어 하나의 숲을 이루고 있다.

시 김창배 도시공원과장 "지난 95년 식재된 나무들이 숲을 이루면서 요즘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대시설의 정비와 관리를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구와 사진을 찍으러 온 이모(여, 23세 신장동)씨는"각종 꽃들과 연두색 나뭇잎이 어우려져 사진 찍기에 좋은 배경이며, 수생식물 생태학습장에서 수생식물도 관찰하는 등 볼거리가 많아 좋다"고 말했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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