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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카페촌 음악공원 만든다"시, 문화 역사 휴게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
차 한잔과 함께 통기타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옛 향수를 즐기는 곳으로 유명한 하남 미사리 카페촌에 문화 및 역사, 휴게,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음악공원이 새롭게 태어난다.

시에 따르면 사업비 456억원을 들여 강변도로인 선동~팔당대교 입구간 시도 176호선 4.9㎞를 6차선으로 확장하면서 카페촌과 이 도로사이에 음악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이 음악공원은 연장 5.1㎞에 노폭 12m인 1만8천㎡규모로 각종 나무를 식재해 숲을 만들고 여기에 야외음악당, 전시장 등이 들어선다.

또 이 공원에는 미사리 카페촌에서 대중적 지지를 받은 노래비와 가수의 동상을 제작하는가 하면 유명앨범과 음악가들의 족적을 도로에 새겨놓을 계획이다.

그리고 이곳에는 언제든지 연극, 공연, 전시회를 열수 있는 미니 야외음악당과 전시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제2의 대학로' 탄생이 기대된다.

또한 카페촌 활성화를 위해 이 공원에는 카페진출입 도로와 주차공간이 설치돼 그동안 179호선 도로상에서의 호객행위와 차량 출입시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하남을 대표하는 카페촌이 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쇠퇴해져 가고 있어 이를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음악공원을 계획하게 됐다”며 “한강과 공원, 카페가 어우러진 미사리시대가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사리 일대에는 지난 96년부터 카페가 들어서기 시작해 현재 150여개가 있으나 대부분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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