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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지킨 경찰 칭찬 자자경안파출소 정두영경장, 민원인이 주고간 금품 되돌려
민원인이 고맙다며 사례표시로 주고 간 금품을 되돌려 준 경찰이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

지난 13일 광주경찰서 경안파출소를 방문한 임모씨 (탄벌동 471번지)는 자신의 승용차를 목현천 공영주차장에 세워놨으나 누군가 차를 훼손해 놨다며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했다.

민원을 접수받은 정두영(32·경안파출소) 경장은 즉시 현장을 확인한 뒤 확인서를 발급해 줬으나 민원인 임씨는 '민원을 친절하게 처리해 줘 고맙다. 직원들과 식사나 하라'며 현금 20만원을 주자 정 경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한사코 거절했다.

그러나 임씨는 한사코 뿌리치는 정경장 모르게 파출소 책상위에 금품을 놓고 나가버리자 정경장은 곧바로 우체국을 통해 임씨에게 되돌려 준 사실이 밝혀져 동료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것.

한편 광주경찰서(서장 이훈필)는 경찰관이 어떠한 경우라도 업무관련 금품을 제공받아 경찰 자존심을 실수시키는 일이 없도록 평소 전 직원들에게 교양하고 있으며, 자존심을 잘 지키는 모범 경찰관에게는 즉시 포상하는 등 자존심 지킴이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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