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홈페이지가 접속속도도 느린데다 모든 방문자가 자유롭게 글을 올려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야할 '시민게시판'이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지 않으면 글을 올릴 수 없도록 통제하고 있어 민원인들과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하남시는 시청홈페이지(hanam.kyonggi.kr) '열린방'의 시민게시판이 이름은 비실명이어도 주민등록번호는 사실대로 기재해야만 글을 올릴 수 있도록 올 초부터 제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들과 네티즌들은 공공기관의 게시판을 통제하는 것은 시민들의 여론수렴과 민원제기 등 자유스런 의사표현을 제한하는 것으로 '열린방'이 아닌 '닫힌방'이라며 언로를 통제하는 시청의 처사는 시대에 역행하는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시대를 앞장서 선도해야할 시청이 비방하는 글과 광고 등 사소한 관리운용상의 비효율과 어려움을 이유로 이를 통제하는 것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격'이라며 우선은 관리가 손쉬운 통제를 택한 것은 장래를 내다보지 않는 근시안적인 한심한 행정이라고 질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은 설사 터무니없이 공직사회나 공무원을 비방하거나 남의 사생활을 들추고 모함, 비방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된다손 쳐도 올바른 네티즌문화의 형성을 위해서 시가 그 정도는 감수하며 시대를 앞서가야 할 입장이라며 이 같은 정보통신문화의 과도기에 따른 병폐를 통제만으로 대처하는 것은 시대에 너무 뒤진 안이한 자세라는 것.
자유게시판이 통제되는 사이트는 극히 드물어 청와대와 행정자치부(통제하는 것처럼 보이나 비실명 가능)도 개방돼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고, 경기도는 회원제로 관리하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하남시처럼 통제하는 곳은 광주·남양주·평택·동두천시와 양주군 등 6개 시군밖에 없다.
이에 대해 시민 조모(37세, 덕풍동)씨는 "사이트의 게시판을 통제하는 것은 혈관을 막아 혈액순환을 왜곡시키는 것과 같다"며 "불합리와 부정적인 요소가 있다고 싹부터 잘라버린다면 발전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나 관리자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광고와 비방, 사실을 확인할 수 없는 헛소문 등이 올라와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통제하고 있다"며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자유와 방종을 구분 못하고 불필요한 글을 게재하는 사람들부터 올바른 사이버문화정착을 위해 각성해야 한다"고 말해 앞으로도 개방할 뜻이 없음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 때문에 다양한 민의를 수렴할 수 있는 게시판을 통제한다는 것은 시 발전을 위하고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어서 이를 시정하지 않을 경우 시에 쏟아지는 비난을 면키는 어렵게 됐다.
하남시는 시청홈페이지(hanam.kyonggi.kr) '열린방'의 시민게시판이 이름은 비실명이어도 주민등록번호는 사실대로 기재해야만 글을 올릴 수 있도록 올 초부터 제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들과 네티즌들은 공공기관의 게시판을 통제하는 것은 시민들의 여론수렴과 민원제기 등 자유스런 의사표현을 제한하는 것으로 '열린방'이 아닌 '닫힌방'이라며 언로를 통제하는 시청의 처사는 시대에 역행하는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시대를 앞장서 선도해야할 시청이 비방하는 글과 광고 등 사소한 관리운용상의 비효율과 어려움을 이유로 이를 통제하는 것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격'이라며 우선은 관리가 손쉬운 통제를 택한 것은 장래를 내다보지 않는 근시안적인 한심한 행정이라고 질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은 설사 터무니없이 공직사회나 공무원을 비방하거나 남의 사생활을 들추고 모함, 비방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된다손 쳐도 올바른 네티즌문화의 형성을 위해서 시가 그 정도는 감수하며 시대를 앞서가야 할 입장이라며 이 같은 정보통신문화의 과도기에 따른 병폐를 통제만으로 대처하는 것은 시대에 너무 뒤진 안이한 자세라는 것.
자유게시판이 통제되는 사이트는 극히 드물어 청와대와 행정자치부(통제하는 것처럼 보이나 비실명 가능)도 개방돼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고, 경기도는 회원제로 관리하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하남시처럼 통제하는 곳은 광주·남양주·평택·동두천시와 양주군 등 6개 시군밖에 없다.
이에 대해 시민 조모(37세, 덕풍동)씨는 "사이트의 게시판을 통제하는 것은 혈관을 막아 혈액순환을 왜곡시키는 것과 같다"며 "불합리와 부정적인 요소가 있다고 싹부터 잘라버린다면 발전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나 관리자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광고와 비방, 사실을 확인할 수 없는 헛소문 등이 올라와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통제하고 있다"며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자유와 방종을 구분 못하고 불필요한 글을 게재하는 사람들부터 올바른 사이버문화정착을 위해 각성해야 한다"고 말해 앞으로도 개방할 뜻이 없음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 때문에 다양한 민의를 수렴할 수 있는 게시판을 통제한다는 것은 시 발전을 위하고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어서 이를 시정하지 않을 경우 시에 쏟아지는 비난을 면키는 어렵게 됐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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