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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문화
  • 방세환(경안천시민연대 사무국장)
  • 승인 2002.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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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11월 경기개발연구원은 성결대학교 연구진에 의뢰해 도내 20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농산물, 먹거리, 문화재, 관광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인지도 조사가 있었는데 이에 용인애버랜드가 1위를 차지했으며 용인한국민속촌, 포천막걸리, 이천쌀, 이천도자기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포천이동갈비, 여주쌀, 파주통일전망대, 고양세계꽃박람회, 안성배가 10위안에 들었고 응답자의 18.3%만이 지역향토문화제에 참가하고 있으며, 정신문화로는 효를 꼽았다는 보도기사가 있었다.

한편 행정기관 공무원들의 주5일 근무제가 오는 27일부터 매달 넷째주 토요일에 한번씩 시험적으로 실시된다. 정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주 5일근무제 시험실시를 위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령안을 통과시켰으며, 금융노조도 이에 발맞춰 오는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가기 위한 법적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이와같이 오는 27일부터 시범실시될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 관광수요가 대폭 늘어나 생산유발효과만 연평균 2조6천800억원을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0일 한국관광연구원의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관광정책 대응방안’ 자료에 의하면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될때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여가시간 증대로 국내관광총량(관광객수에 관광일수 및 횟수 등 모든 관광요인을 곱한 수치)이 연평균 4천600만명씩 늘어 오는 2006년 약 4억2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관광지출 증대효과는 연평균 1조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처럼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국민 생활수준의 향상과 정부의 주 5일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국민 각자는 개인·가족단위·그룹 단위의 여가생활을 계획하고 있는 실정에서 수도권 근교인 광주시를 비롯한 동부권은 위치적으로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본다.

그러나 현실적인 여건이 광주시는 2천2백만이 생활하고 있는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의 위성도시로 팔당상수원수질보전대책지역 1권역으로서 맑은 물 보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각종 규제법으로 경제여건과 사회복지는 충족되어 있지 못하고 있다.

한 예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주민숙원사업으로 유치하려는 곤지암 스키장은 무방류 시스템(물 재활용)의 환경친화적인 개발로서 관계법 시행 이전부터 진행해 왔던 계획임에도 불구하고 오염총량관리제라는 법을 적용하여 제어하고 있다는 것은 법의 논리에 전혀 맞지 않는 것으로 전면 재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이처럼 팔당상수원으로 인한 각종의 규제법으로 타 시·도와 개발여건에 있어 차별화를 두는 듯한 불평등하며 불합리한 정부의 정책은 21세기 지방화에 역행하는 처사라 아니할 수 없다.

수도권 2천2백만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의 수질개선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노력하는 지역주민이 활짝 열린 지방화시대에 부흥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균형적 발전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판단됨으로 환경친화적 개발과 보전을 병행함으로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그러기위해서는 무공해 농·축산물의 생산과 지역여건에 맞는 상품개발, 주변환경과 조화을 이루는 환경 친화적인 사업을 유치하고 기존에 있는 상추 등 시설채소와 남한산성문화유적, 천짐암, 분원의 왕실도자기, 분원붕어찜, 왕실옥미, 곤지암소머리국밥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 브랜드를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홍보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수도권 2천2백만 시민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문화가 광주시를 비롯한 동부권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초단체와 주민들은 각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방세환(경안천시민연대 사무국장)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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