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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행정 민의수렴 개혁하겠다"30대 임문택씨 시의원 출사
"시 행정이 위민행정이 아니라면 또 정의가 추락했다면 이를 바로잡기 위해 누군가는 나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임문택(34세, 신장1동, 하남자동차공업사 대표)씨가 7일 오후 자신의 사무실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원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혀 그동안의 출마설을 기정사실화 했다.

중앙정가에서 노무현 김민석씨 등 신진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30대인 임씨의 시의원출마는 김시화 현 시의원을 제외하곤 극히 드문 일로 지역정가에서 "신세대 젊은 피 수혈"이란 평을 듣고 있다.

임씨는 "그동안 왜곡된 행정과 민의수렴·대변을 개혁하기 위해 나섰으며 젊은 사업가가 왜 현실정치에 입문했는가를 헤아려주길 기대한다"는 것이 출사의 대강이라고 밝혔다.

임씨는 지난 95년부터 신장제2택지개발과 악연(?)을 맺기 시작 현재 하남시도시개발공사의 태동과 토지매입 등의 부당성을 강도높게 비판했으며 시의회를 여러차례 방문 시민으로서 또는 지주로서 시민권익의 침해를 막기 위해 의욕적인 활동을 했었다.

또 사업을 하면서 시의 안이한 행정에서 파생된 불합리로 사업상의 불이익을 당하고 이를 목격하면서 진정한 위민행정을 실현하지 않으면 시민이 입는 유무형의 피해는 클 수밖에 없고 이를 시정하기 위해선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시민의 대의기구인 의회에 입성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확고하게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

"세계적인 문명사가 아놀드 토인비는 인류역사를 '도전과 응전'이라는 함축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30대에 지역에서 어떤 성취를 위해 뛴다는 것보다는 변화와 개혁을 위해 도전한다는 정신으로 작은 것부터 차곡차곡 배우고 실천하려는 진지한 자세로 일관하겠다"는 것이 임씨의 포부다.

이미 고인이 된 임씨의 조부를 비롯한 부친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기여한 많은 봉사를 기억하고 있는 주위에선 "대를 잇는 믿음직한 지역일꾼 지망생"이라는 평을 하고 있으며, 그의 어머니 박화자씨는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몇 년간 맡아 실은 아들보다 더 알려진 여성시민운동가이기도 하다.

단국대 사학과를 졸업 현재 세종대 광고홍보학과 석사과정에 있는 임씨는 물리적인 나이는 적지만 사업경험과 지역사회에 대한 나름대로의 깊은 성찰에서 얻은 지식을 토대로,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지역현안을 시의회에서 충분히 논의하는 여과조정과정을 거쳐 시민의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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