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남한산성 벚꽃 내달 중순 절정
일찍 찾아온 봄날씨로 남한산성과 팔당호반의 벚꽃이 예년보다 일주일 빠른 4월 중순께 활짝 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중부면 선성리 남한산성(사적 제57호)에서 팔당호(남종면 분원리)를 따라 양평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43㎞ 구간에 1만여 그루의 벚꽃 가로수가 4월 둘째 주말인 13∼14일께 만개해 장관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남한산성은 4월 중순경 벚꽃가로수들이 활짝 필 무렵이 가장 아름답다. 맑은 시원한 바람에 벚꽃향기가 물씬 풍기는 도로변을 걷고 또한 풍경을 감상하며 산성주변을 오른다면 봄나들이로는 그만이다. 수어장대에서 새봄의 향기를 맡으며 서울시내를 발아래 굽어보고 호연지기를 느껴볼 수도 있다.

남한산성을 내려와 팔당호를 따라 퇴촌∼남종∼양평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337호선 20㎞ 구간은 산벚나무 6천그루가 심어져 호반에 비친 벚꽃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리고 광주시가 지난 '97년부터 약 20km의 구간에 6천본의 산벚나무로 노변을 단장한 팔당호를 따라 퇴촌면과 남종면에서 양평으로 이어지는 337번 지방도로도 최근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고 강북의 양수리쪽보다 아담하고 호젓해 조용하고 여유있게 벚꽃과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평년보다 1주일 정도 개화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며 '벚꽃 구경을 하다 분원리 붕어찜 마을을 찾아 조선시대 왕실도자기 가마터와 백자자료관에 들러보면 의미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일원은 남한산성과 백자도요지 등 문화유적과 팔당호를 비롯한 자연관광자원이 어우러져 관광과 휴식의 장소로 적격이지만 서울로 진입하는 길목으로 주말이나 관광철에는 교통체증이 일어나므로 평일이나 주말인 경우는 오전시간대를 고려해 볼만 하다.


한근영기자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근영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