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하남농협장 선거 막판 농심잡기조중휘-경험과 경륜 재임중 업적부각, 최천기-깨끗하
오는 28일 치러지게 되는 하남농협장 선거에 출마한 네명의 후보들은 때마침 찾아온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막판 농심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연설회나 토론회 등이 없는 상황에서 특별히 자신을 부각시킬 수 있는 뾰족한 운동방법을 찾지 못한 후보들은 각 영농회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재배단지 등 조합원들을 만날만 한 곳을 집중 방문하고 있다.

또한 후보들은 이번 선거의 유일한 운동방식으로 농협선관위에 의해 채택돼 조합원 각 가정에 배부되는 소형인쇄물에 많은 공을 들여 제작했다.

앞으로 4년간 농협을 이끌어갈 적임자임을 주장하며 지지세력을 규합 표밭을 다지고 있는 각 후보들의 선거공약에는 네 후보 모두 조합원 자녀의 장학혜택과 복지사업의 확대시행을 약속하고 있어 실제적으로 조합원의 피부에 와 닿는 공약을 내놓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또한 대개가 농민인 조합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영농자재와 농약값 지원 등을 제시하고 있어 과연 건실한 조합 경영에 합당하고 지역농협의 최고경영자로서 적합한지 의문을 낳고 있지만 후보마다 득표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조중휘 후보는 재선의 현 조합장이라는 잇점을 충분히 살려 덕풍 역말 신풍지소 개점과 유류취급소 장의버스 등의 설치, 농협수퍼의 흑자경영과 토양진단센터의 개설, 농협중앙회의 경영평가 3년연속 1등급, 종합평가 전국 10위 등 재임 중 업적을 홍보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또 임직원이 헌신적으로 일한 결과 1천520억원의 건실한 농협으로 성장했다며 경륜과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공약으로 본점이전신축 복지타운 건설, 농업인의 신용보증료 지원, 벼농사의 비료 농약대금 50%지원, 장학사업확대 등을 제시하고 있다.

최천기 후보는 지난 4년전 낙선의 고배를 설욕하기 위해 표밭을 다지고 있다.

최후보는 조합원에 실익있는 사업개발을 위해 대출금리 인하, 조합원 종합건강진단 실시, 여성 조합원의 경영참여 확대, 예산절감, 지소운영활성화 등의 책임경영과 내실화, 생활물자 할인매장 영농자재 등의 주문배달, 농기계센터의 활성화, 유기농업 등 지역현실에 맞는 근교농업육성과 농업인의 지원으로 농정활동을 강화 선진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

박흥춘 후보는 25년간 농협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농협인으로 IMF 당시 후배들의 장래를 고려 자진 사퇴했다며 지지를 호소.

박후보는 공약으로 농민조합원의 대출 차등금리 적용, 농업자금 신용한도까지 추진, 조합원자녀의 장학금 4회지원으로 상향, 도서실 이미용 등 복지사업의 확대, 영농자재백화점을 설치 주문배달, 영농회 작목반에서 필요로 하는 자재공급 등 환원사업, 주부대학 영농회 작목반 등의 내부조직 활성화 등를 제시하고 있다.

유병훈 후보는 젊은 경영으로 새 시대의 조류에 맞는 농협 건설을 위해 임직원들의 농민에 대한 의식부터 철저히 개혁하겠다며 농심잡기에 나섰다.

유후보는 경제사업을 개선 조수익의 극대화, 유통공사와 협의 지역농산물의 계통출하, 채소연합회와 작목반장들의 상설협의체 구성, 고문변호사와 세무사를 위촉 조합원 고충처리전담, 획기적인 신용대출 제도의 도입과 대출금리 인하, 물리치료실을 갖춘 복지후생센터 개설, 생계가 어려운 조합원을 위해 대책협의회 구성과 계약직 우선채용 등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지지를 당부.

이번 하남농협장 선거는 네 후보 모두가 지역 토박이며 각 학교 선후배로 연결돼 상호비방이나 인신공격성 발언은 자제되고 있으나 마지막까지 탈법이 동원되지 않을지는 미지수이다.

현 조합장의 3선 수성이냐 신예 후배에게 농협경영이 세대교체되는가로 함축되는 이번 선거는 겉으론 평온해 보이지만 당선을 위한 각 후보들의 각축은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열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조합원의 표심이 당선가능후보로의 압축인가 분산인가가 관심사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영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