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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변시체로 발견세브란스병원서 빠져나와 빵먹다 사망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기위해 대기중이던 20대 남자가 병원에서 빠져나와 배회하던 중 도로변에서 빵을 입에 가득 문채 변시체로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오후 4시 15분께 회덕동 D여관 인근 도로변에서 사체로 발견된 20대 남자는 이천시 마장면 소재 모 정신장애인시설에 수용돼 있던 맹상태(22)씨로 밝혀졌다.

맹씨는 이날 오전 광주세브란스정신병원(탄벌동 696-6)에 치료차 방문했다 동행인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병원을 빠져나와 2㎞ 떨어진 회덕동 소재 H슈퍼에서 빵을 얻어먹고 나가던 중 도로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맹씨가 입에 빵을 가득 문채 사망했다는 점으로 미뤄 급히 빵을 먹다 기도가 막혀 숨진 것으로 보고 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로 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맹씨는 이천에서 온 외래환자로 진료순번을 기다리는 도중 행방불명된 환자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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