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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건설 법인설립 본격 추진총4201억원 투입 7.8km, 9개 역사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 추진하는 서울(상일동)-하남시간 경량전철사업이 본격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하남 경전철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3일 법인 '하남 경전철(주)'의 설립등록을 마치고 사무실도 마련하는 등 경전철사업과 관련된 시설의 건설 관리 및 운영, 부대사업의 시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이번 경량전철 건설사업에는 총사업비 4천201억원으로 국비 822억원, 지방비 912억원, 민자 2천467억원 등이며 건설기간은 착공후 4년으로 2005년 개통될 예정이다.

총 연장노선은 7.8㎞이며 경유지는 상일역에서 상일 초등학교-황산(풍산동)-덕풍파출소-덕풍시장-신장초교-하남시청-하남소방서-창우동까지 총 9개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하남 경전철건설을 위한 법인이 설립되어 경전철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동역이 아닌 상일역을 연결하는 경전철은 실제 시민들의 이용에 큰 도움이 안되며 하남시의 장래를 내다볼 때 경전철을 포기하고 전철유치가 바람직하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시가 경전철건설을 너무 서두르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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