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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학원 추모비 쌍령동에 건립키로광주교육청서 쌍령교로 이전 합의
지난 5월 발생한 송정동 예지학원 화재참사로 숨진 학원생 10명을 기리기 위한 추모비가 이달말까지 광주시 쌍령동 쌍령교 로터리에 건립된다.

광주시는 최근 시와 광주교육청, 유족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당초 교육청에 세우기로 한 추모비를 쌍령교로 옮겨 세우기로 합의 했다고 밝혔다.

추모비에는 희생자들의 이름과 함께 '밤을 밝히며/새벽이슬 같은 꿈을/길어 올리던 나의 딸이여...'라는 추모시가 새겨진다.

이와 함께 비 맨 아래쪽에는 '다시는 이같은 사고가 재연되지 않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광주시민의 애도어린 마음과 유가족의 뜻을 모아 이 곳에 추모비를 세웁니다'라는 구절도 담을 계획이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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