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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이현재 시장 "무한한 책임감 느낀다"A팀장 사망 및 슈퍼팝 사고와 관련해 현안회의 통해 심경 밝혀
이현재 하남시장<자료사진>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이현재 시장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 21일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현안회의를 통해 심경을 밝히며 이러한 내용을 하남시청 내부전산망에도 올렸다.

우선 A팀장의 사망사고와 관련해 이 시장은 "민원의 최일선에서 성실하게 근무하다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A팀장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A팀장은 지난 15일 극단적인 선택을 통해 유명을 달리했으며 현재 다각도로 사망원인이 수사 중이다. 

이어 이 시장은 20일 오후 발생한 슈퍼팝 사고와 관련해 말을 이어갔다.

이 시장은 "어제 발생한 슈퍼팝 관련 사고에 대해서도 피해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바란다"며 "주최 측에서 사고 수습 방안을 발표했지만 시 차원에서도 도의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조속한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사고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미사리경정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슈퍼팝 공연 무대 설치 중 무대가 무너지면서 8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결국 공연이 취소에 이르게 됐다.

이현재 시장은 특히 A팀장 사망과 관련해 "직원들이 민원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사항에 대하여는 전문가인 노무법인과 법무법인을 통해서 진상조사 TF를 구성할 예정이며, 조사의 공정성을 위해 하남시 공무원 노조도 참여해 사고에 대한 의혹이 남지 않도록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며 "전 직원의 상심이 클 것이다. 직원 대상 심리상담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직원들에게 동료애와 소통에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직원들 상호 간에 동료애를 발휘하고, 국과장은 소속 직원들에 대해 세세하게 관심을 가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선제적으로 챙겨주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시민 소통을 위한 시스템은 만들었지만, 직원 소통과 관련해서는 미진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공직자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좀 더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현재 시장은 "자치행정국장은 다시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 동과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길 바란다"며 "다시는 이 같은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인 저부터 우리 전 직원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A팀장 사망사고 진상조사TF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법무감사관을 비롯해 노무사, 법무사, 노조 추천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직원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하남시는 미사보건센터에서 자기검진 및 상담과 찾아가는 이동검사를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자치행정과에서는 심리상담 전문가와 대면 상담이 현재 진행 중이다.  

특히, 하남시는 A팀장이 속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에 대해서는 전보를 희망할 경우 최대한 인사에 반영할 예정으로, 유가족 동료 직원에 대해서도 충분한 휴식과 심리상담 지원 등 최대한 배려키로 했다.

이 외에도 오는 24일 열릴 예정인 하남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도 최대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동별 체육회장과 협의해 음주를 자제키로 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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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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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송합니다. 2023-09-23 21:28:15

    여보세요 도의원 전기차 충전소 불법특혜 인허가 자체 감사에 꼬리자르기 하더니 또?
    문제 인식을 못 하는 불감증 이닌가?
    압력을 가 한 특정단체가 누구 인지 그들이 누구를 믿고 그런 월권을 했는지 수사를 해야지
    위 도의원 불법.특혜도 수사해라   삭제

    • 애통한 시민 2023-09-21 16:28:11

      자기의 이익만을 주장하는 악성민원때문에 발생하는 행정력 낭비가 심각한 수준입니다!!!삶에 대한 의지마저 놓게 만드는 악성민원은 사회악이며, 이러한 행태가 절대 용납되지 않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똑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사건의 인과를 밝혀내고 책임있는 사람에게 죗값을 치르도록 해야합니다.또한 억울한 죽음이 되지않도록, 남은 유가족을 위해서라도 공무상재해가 인정되어야 합니다.   삭제

      • 시민 2023-09-21 16:10:19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인것같네요..국민을 위해 성실하게 일하던 40대 가장이 초등생 두자녀를 두고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이 비통함과 분통을 어디에 이야기할수있을까요!!!! 이미 고인은 이 세상을 떠나고 없습니다!편히 쉬라고 애도했지만 이 무거운짐을 안고갈 유가족이 너무 안쓰럽고 안타깝습니다. 남아있는 유가족을 생각해서라도 이번 사건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철저한 진상규명!! 유가족에대한 제도적인 지원해주시기바랍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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