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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송석준 의원 “민생 속으로~!”지역 민생현장 잇따라 방문..."주민 목소리 직접 청취하며 해법 모색”
  • 이상필 기자
  • 승인 2026.11.04 15:45
  • 수정 2026.11.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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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부동산·금융·농업 등 정부 정책이 지역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살피고,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과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민생현장 점검이 진행됐다.

지난 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은 지역구인 이천에서 새벽 인력시장을 시작으로 부동산 중개업소, 무 재배 농가, 설계사무소, 관고시장, 안흥초등학교를 차례로 찾아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이번 민생현장 점검은 정치입문 11주년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어려움이 커진 지역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바탕으로 이천에 꼭 필요한 정책 발굴과 국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건설경기 위축이 가장 먼저 체감됐다. 건설현장에 인력을 공급하는 인력사무소 대표는 “작년부터 인력시장에도 일자리 부족 현상이 심화됐다”며 “외국인까지 들였던 건설현장이 이제는 한국인 인부들도 일을 못하고 헛걸음하기 일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설계사무소들도 타격이 컸다. 설계사무소 관계자는 “민간 주도 개발이 위축되면서 설계업계도 위기다”라며 "가뜩이나 인허가 절차에 변수가 많은데 금융규제 등 외부 요인까지 겹쳐 인력 감축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주택시장에서는 대출규제에 따른 거래 급감과 수요 이탈이 문제로 꼽혔다.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는 "대출규제로 아파트 거래가 급감했고, 교통이 좋아지면서 반도체 특수는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인근 지역으로 쏠렸다”고 진단했다.

농업현장은 벼랑 끝이다. 채소 농사를 짓는 농업인은“생산비는 무섭게 치솟는데 채소값은 바닥이고, 중국산 농산물과의 가격경쟁에서도 밀리는데 농림부는 손 놓고 있다”며 “농사를 지을수록 손해만 늘어나는 구조는 결국 농사를 짓지 말라는 것”이라고 정부의 농업 정책을 꼬집었다.

관고전통시장에서는 지역경제 침체가 두드러졌다. 한 시장 상인은“손님은 줄고 경기는 어려운데 임대료는 오히려 올라 장사를 접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관고시장에만 공실이 35곳이나 생겼고, 영업을 중단한 곳까지 포함하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민생현장 곳곳을 둘러본 송석준 의원은 위축된 지역경제의 실상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꼼꼼히 기록하며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송석준 의원은 “정치입문 11주년을 앞두고 민생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마주하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 들은 목소리를 국회차원의 대안으로 만들어 이천시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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