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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2023년 적극적인 현장 건의로 시작된 청미천 하천 정비와 월포2교 재가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현장점검이 진행됐다.
3일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은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청미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이하 '청미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지역 이장과 주민들도 함께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이천시 청미천과 복하천 일대는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 때 홍수특보가 발령되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홍수 위험이 현실화된 지역이다. 이후 퇴적토 제거와 하천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제기됐다.
이에 송석준 의원은 2023년 8월 한화진 당시 환경부 장관, 김경희 당시 이천시장 등과 함께 청미천 현장을 찾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당시 재해예방사업과 퇴적토 제거, 하천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주민 불편이 컸던 월포2교의 재가설도 함께 건의했다.
그 결과 청미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에는 이천시 율면과 장호원읍의 제방·홍수 방어벽 설치와 함께 월포2교 재가설 사업이 포함됐다. 이 사업은 집중호우 때 하천 범람과 주변 지역 침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2024년 4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총사업비 485억 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월포2교는 교량이 오래되고 폭이 좁아 주민들이 오랫동안 통행에 불편을 겪어온 시설이다. 하천 정비와 연계해 교각 하부공사를 포함한 재가설이 추진되면서, 홍수 대비와 주민 통행 편의를 함께 개선하는 사업이 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따르면 청미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2024년 4월 착공 이후 2026년 10월 23일까지 총 4차분 공사가 차례로 시행됐다. 지금까지는 청미천 일부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가 진행됐고, 앞으로 청미천의 다른 구간과 복하천에도 홍수 안전확보사업이 추가로 추진될 예정이다.
송석준 의원은 “이천시 장호원읍과 율면은 농업 비중이 높은 만큼 반복되는 홍수 피해가 주민들의 생업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홍수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월포 2교 역시 차량 교행이 가능한 안전하고 편리한 교량으로 개선돼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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