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산도 수년째 지연 중인데 또 신도시…교통·재정 대책 없는 일방 추진"
하남시가 추진해 온 미사섬 국가정원·K-컬처 복합단지 구상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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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연 하남시의원 © 동부교차로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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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연 하남시의원 © 동부교차로저널 |
[하남] 하남시의회 오지연 의원(국민의힘, 나 선거구)과 이정연 의원(국민의힘, 다 선거구)는 정부가 지난 29일 발표한 하남 미사 K-컬처(1만2,000호)·감일2(6,500호) 신규택지 계획에 대해 "대안 없는 일방적 추진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하남은 교산지구와 감일지구 등 신도시 개발이 진행 중이고, 특히 3기 신도시 교산지구는 수년째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기존 신도시조차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또 다른 신도시를 얹는 것은 하남을 정부 주택 공급의 창고로 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교통 대책도, 시 재정 부담에 대한 대책도, 주민 의견 수렴도 없는 일방적 추진은 하남시민의 삶의 터전과 삶의 질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모든 절차를 뒤로한 채 밀어붙이는 정책은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주민 보상 대책을 우선 마련 하는 등 방법을 강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두 의원은 "하남시는 미사섬 일원을 K-컬처 복합단지로 조성해 수도권 동부의 자연·문화 거점으로 만드는 구상을 추진해 왔다"며 "그 자리에 1만2,000호 아파트를 얹는 것은 K-컬처 간판만 단 베드타운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두 의원은 하남시가 정부에 건의한 지하철 3호선 입주 전 개통, 위례신사선 감일 연장, 서하남IC 입체화 등 교통대책이 먼저 확정돼야 한다고 촉구하며, 시가 추진하는 미사섬 K-컬처 복합단지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두 의원은 "하남시민이 불편 없이 살기 좋은 도시에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시민 편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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