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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장애인 체육활동, 누구나 동등하게 누릴 수 있어야”조창민·정경섭 의원, 장애인 수영강습 개선 및 공공체육시설 이용 확대 위한 간담회 개최
  • 이상필 기자
  • 승인 2026.10.29 09:22
  • 수정 2026.10.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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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의회 조창민 의원은 지난 27일 하남시의회 부의장실에서 장애인 학생들의 체육활동 여건 개선과 공공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경섭 하남시의원과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하남시지회, 하남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장애인 수영강습 수강 학생 학부모, 하남시 체육과 및 하남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장애인 체육활동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장애인 수영 선수반 훈련시간 확대 ▲장애인 동반 탈의·샤워시설 설치 ▲자유수영 장애인 배려 레인 운영 ▲장애인 복지시설의 공공수영장 대관 ▲2027년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신설 ▲장애인 수영강습 요금체계 개선 등 이다.

특히 학부모들은 풍산멀티스포츠센터 장애인 수영 선수반의 제한적인 훈련시간과 전문강사 부족 문제를 제기하며, 충분한 훈련시간 확보와 종합운동장 50m 레인을 활용한 대회 대비 훈련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관계부서는 기존 강습 일정과 시설 운영 여건을 고려하면서 전문강사 확보 및 추가 훈련시간 마련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동반형 샤워시설 설치, 장애인 배려 레인 지정, 방과후활동센터와 주간활동센터의 공공수영장 이용 확대 등 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장애인 수영강습료가 일반 수강생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요금 산정 근거와 장애인 감면 혜택의 실효성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조 의원은 “장애인에게 체육활동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건강한 삶과 사회참여를 위한 중요한 권리”라며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이용시간과 시설 선택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공공체육시설의 운영방식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과 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인식개선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 장애인체육회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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