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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이천시는 지난 15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제5회 이천시 장애인 인권문화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천시가 지원하고 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한 이번 문화제는 장애인의 '인권'과 '노동권', '예술권'을 결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지역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올해 문화제에서는 장애 중심 극단인 창작공동체 무적의 무지개가 기획한 초청 연극 ‘똥 싸러 가는 길’을 상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본 작품은 장애인 당사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배변 관련 경험과 이동권 문제를 솔직하고 생생하게 풀어낸 스탠딩코미디 형식의 연극으로, 우리 사회가 지닌 편견의 벽을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짚어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연극을 기획한 진준엽 대표 및 출연 배우들과 관객이 함께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됐다. 무대 위 장애인 예술인들이 직접 전하는 창작 과정과 삶의 이야기는 지역 주민들에게 장애인당사자가 문화예술의 소비자뿐 아니라 생산자가 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이야기로 풀어냈다.
이번 행사에는 성수석 시장을 비롯한 이천시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 관계자들과 의원들은 장애인 인권 증진 및 차별 없는 포용 복지 도시 이천을 만들기 위한 행정적·입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공연을 빛내준 창작공동체 무적의 무지개 팀과 바쁜 일정 중에도 참석해 주신 성수석 시장님, 시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문화제가 장애인의 예술권과 노동권을 널리 알리고, 이천시가 장애물 없는 도시로 나아가는 귀중한 발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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