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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교육공동체 활동지원버스’ 도입 제안최승태 의원, “이동수단과 비용이 교육 참여의 걸림돌 돼선 안 돼”
  • 이상필 기자
  • 승인 2026.10.23 09:35
  • 수정 2026.10.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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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태 하남시의원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시의회 최승태 의원이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 활동지원버스’ 도입을 제안하며,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뒷받침할 새로운 교육복지 정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20일 열린 평생교육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 통학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 교통지원 정책을 넘어,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이제 교육은 학교와 학생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교육 분야의 차량 지원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 활동으로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대학 캠퍼스 탐방과 진로·직업체험, 학교 현장체험학습, 동아리·봉사활동,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의 세미나 및 연수 등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부산 사하구의 현장체험버스 운영사례를 소개하며 “학교가 교육활동 일정에 맞춰 차량을 신청하면 버스를 지원하는 사례가 이미 있다”며 “하남시도 이를 참고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차량 지원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버스를 하루 임차하는 데 수십만 원에서 100만 원에 이르는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아이의 배움을 위해 학부모가 함께 나서고 싶을 때 이동수단과 비용이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운영방안으로는 하남교육재단이 버스를 임차해 학교별 교육활동 일정에 따라 배차하는 방식과 향후 하남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공동 운영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예산과 관련 법령을 검토해 버스 한 대부터라도 시범 운영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평생교육과는 부산 등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교육공동체를 위한 차량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학부모가 아이들의 교육에 함께하고 싶을 때 이동수단과 비용이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교육공동체 활동지원버스가 단순한 차량 지원을 넘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하남형 교육복지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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