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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12회 GGMC 공동전시회 ‘오 광주! 문화예술의 기쁨전’ 개최광주 6개 박물관 미술관, 각기 다른 소장품들을 통해 문화예술의 기쁨 전해
  • 김서영 기자
  • 승인 2026.10.17 18:27
  • 수정 2026.10.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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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난 14일, 나눔의집 산하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대표이사: 원행 스님)에서 연합전시 <오, 광주 문화예술의 기쁨>이 문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광주시의 후원으로 특별 기획된 전시로서,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열두 번째 개최되는 것이며, ‘경기도 광주시 박물관·미술관 협의회(GGMC)’ 소속 6개 기관이 함께 연계하여 펼쳐내는 특별 연합전시이다.

참여 기관들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관내 시민들과 일반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뜻을 모았다.

경기도 광주시 관내에 위치한 6개 박물관·미술관(닻미술관, 만해기념관, 사람박물관얼굴, 영은미술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풀짚공예박물관)에서 엄선한 소중한 소장품들이 나눔의집 한자리에 모여, 어우러진 모습 속에서 다양성과 문화에 대한 열정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서 박관열 시장은 "우리 지역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광주의 역사와 기억을 간직한 소중한 자산이자,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우리 지역만의 차별화된 문화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공동전시회가 시민들의 일상에 예술의 즐거움을 더하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영 광주시의회 의장은 “지역 문화예술계가 더욱 활성화되고, 박물관과 미술관이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의회가 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는 자연과 삶을 바라보는 깊은 시선이 담긴 사진 작품(닻미술관), 독립운동가이자 민족대표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삶과 뜻을 담은 작품과 역사자료(만해기념관), 한국의 전통문화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인물들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작품(사람박물관얼굴)이 전시됐다.

또한 생명의 위기 속에서 희망과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현대 설치미술 작품(영은미술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분들의 평화에 대한 염원과 기쁨을 담은 할머니들의 미술작품(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우리 선조들의 삶의 숨결 속에서 피어난 자연 친화적 정서를 풀짚공예로 재해석한 전통 공예 작품(풀짚공예박물관 소장) 등 저마다의 독특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유물과 예술품들이 한곳에 차려진다.

행사 관계자는 "각기 다른 소장품들이 전하는 나즈막한 울림 속에서 진정한 ‘문화예술의 기쁨’을 마주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영 기자  sso95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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