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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 하나로 묶는 종합적인 도시 발전 전략 모색하남성공시대·하남교육연구소, 9호선 역사 연계 지하주차장 건설 ‘공론화’
  • 이상필 기자
  • 승인 2026.10.14 21:31
  • 수정 2026.10.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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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성공시대와 하남연구소는 14일 오후 2시 하남시장애인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9호선 역사와 연계한 지하주차장 건설 추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미사강변도시를 비롯한 하남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주차 문제를 단순한 주차 공간 확보 차원을 넘어, 9호선 역사 건립과 지하주차장, 지역상권, 관광·문화시설을 하나로 연결하는 종합적인 도시 발전 전략으로 접근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9호선 역사 건립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역사 주변의 교통 혼잡과 주차난을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하공간을 활용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지상 공간은 보행·녹지·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9호선과 지하주차장을 연계한 환승 체계 구축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추민규 하남성공시대 대표는 “하남의 변화는 시민의 참여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미사강변도시의 교통 불편과 주차 문제는 더 이상 미래세대에 맡겨둘 문제가 아니다. 지금 살아가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도시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지금의 기성세대가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 대표는 “9호선 역사 건립은 하남의 교통 환경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역사 건립과 지하주차장 건설을 별개의 사업으로 볼 것이 아니라 교통·주차·상권·관광·문화가 연결되는 종합적인 도시계획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패널로 참석한 원지현 하남시학부모회장은 “주차장이 부족하면 시민의 불편은 커지고 지역상권 역시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지하주차장을 충분히 확보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상의 공간은 시민과 상권을 위한 공간으로 되돌려주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발제자로 나선 김동연 하남연구소장은 “교통 문제는 단순히 차량을 얼마나 빠르게 이동시키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생활권과 행복권에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9호선 역사 건립과 함께 역사 주변 지하주차장 건립을 검토한다면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생활권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며 “교통이 편리한 도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외부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도시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발제했다.

특히 오지연 하남시의원은 “9호선과 지하주차장, 지역상권, 관광·문화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면 하남이 관광도시와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시 인프라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해 이목을 받았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어르신·장애인 복지 및 편의시설 ▲지하주차장 활성화 ▲상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먹거리 산업 육성 ▲지역활성화 및 관광도시 조성 ▲9호선 연계 교통망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토론회 사회는 김춘자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 상임대표가 맡았으며, 좌장으로는 추민규 하남성공시대 대표, 발제는 김동연 하남연구소장이 참여했다. 패널토론자는 오지연 하남시의원, 원지현 하남시학부모회장, 미사강변도시 입주민 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이현재 시장과 정병용 의장 축사 및 이광재 국회의원과 김용만 국회의원의 축전이 이어졌다. 특히 주최 측의 특별한 초대석 119人의 시민 초대장은 토론회 분위기를 ‘뛰는 하남’, ‘성공 하남’으로 돋보이는 등 시민 중심의 행사였다.

이번 토론회가 9호선 역사와 연계한 교통체계 구축과 지하주차장 건설이라는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시민사회와 함께 공론화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하남시 전반의 관심사로 모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토론회와 맞물려 진행되고 있는 김용만‧김용민 국회의원과 추미애 도지사와의 9호선 연계 수의계약 추진 요청 면담이 9호선 착공의 분수령으로 남아 있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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