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단신
[하남] 하남시 ‘정책점검단’ 공식 출범"민선9기 정책, 시민이 직접 보고 바꾼다"
  • 이상필 기자
  • 승인 2026.10.04 12:54
  • 수정 2026.10.08 15:52
  • 댓글 0
ⓒ동부교차로저널

[하남] 하남시가 시민의 눈으로 민선9기 주요 정책과 행정서비스를 살펴보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하남시 정책점검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정책점검단은 시민의 생활 속 의견을 행정에 전달하는 것은 물론, 시정 소식과 정책 추진 결과를 다시 시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2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정책점검단 단원 31명 등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 정책점검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정책점검단은 민선8기 ‘정책모니터링단’을 민선9기 시정 여건에 맞게 개편한 시민참여 조직이다. 윤태현 단장을 중심으로 원도심 7명, 미사 11명, 감일 7명, 위례 6명 등 4개 권역 시민대표 31명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민선9기 주요 정책과 생활 속 행정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면서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에 전달한다. 시는 접수된 의견을 소관 부서에서 검토해 정책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같은 시민참여 방식은 민선8기 정책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졌다. 정책모니터링단은 지난 4년간 총 288건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 가운데 239건(83%)이 시정에 반영됐다.

선동IC 생태다리 경관조명 설치, 감일 아이사랑놀이터 토요일 운영,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탄력적 운영 등 시민들의 생활 속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면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탄력적 운영은 어린이보호구역 3개소의 밤 8시 이후 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30km에서 50km로 상향한 사례로, 시민들의 생활 속 제안이 실제 교통정책에 반영된 대표적인 사례다.

민선9기 정책점검단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정 소식을 시민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맡는다. 단원들은 아파트 커뮤니티 등 생활 현장에서 시의 주요 정책과 사업 소식을 알리고, 시민들이 제안한 사항의 검토·반영 결과도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의견이 행정에 전달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안부터 검토와 결과 공유까지 이어지는 소통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1부 발대식에서는 정책점검단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으며, 2부 워크숍에서는 정책점검단 운영 방향에 대한 브리핑과 단원 간 소통·화합의 시간, 향후 역할과 활동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현재 시장은 “시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만들어도 시민이 모르면 소용이 없고, 시민이 겪는 불편을 행정이 모르면 정책은 제자리걸음일 수밖에 없다”며 “정책점검단 여러분이 시민과 행정 사이에서 양쪽의 목소리를 잇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점검단이 전해 주는 현장의 목소리는 부서에서 꼼꼼히 검토해 적극 수용하겠다”며 “민선9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윤태현 단장은 “단원 모두가 하남의 변화를 함께 만든다는 자부심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남시는 앞으로 정책점검단 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활 속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