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총괄 PM’과 과감한 규제 혁신, 1조 원 투자 유치 성과 등 높은 평가
![]() |
![]() |
[하남] 하남시가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 국민공감대상’ 시상식에서 ‘기업하기좋은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청년미래도시’ 부문 대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국민공감대상은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혁신 행정을 실현하고 지역 경제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하남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가로막던 고질적인 법령 규제를 과감히 허물고, 시장 직속의 프로젝트 매니징 체계를 가동해 기업 유치부터 정착까지 맞춤형 행정을 지원하는 등 기업 친화적인 도시 생태계를 구축한 점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하남시의 집념 어린 규제 혁신 성과가 큰 주목을 받았다. 시는 2022년부터 국무조정실과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설득한 끝에, 2024년 2월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을 설치·조립하는 ‘전문건설업’ 사무실을 지식산업센터 부대시설로 인정하는 산업집적법 시행규칙 개정을 관철시켰다. 이를 통해 관내 150여 개 기업이 ‘불법 입주’ 꼬리표를 떼고 합법적인 영업 기반을 마련했다.
규제 혁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26년 4월 전기·통신·소방·국가유산수리공사업 등 5개 공사 관련 업종인 ‘기타 공사업’까지 지식산업센터 입주 허용을 확대하는 추가 법령 개정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관내 350여 개 기업이 수혜를 입어 연간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임대료 절감 혜택을 보게 되는 등 현장 중심의 규제 완화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시는 투자유치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유치부터 건축 인허가, 준공, 사업 개시까지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하는 ‘시장 직속 기업 총괄 프로젝트 매니징(PM)’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 지원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맞춤형 지원을 바탕으로 성원애드피아, 연세하남병원 등 13개 우수 기업 및 유관 기관을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약 1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2,5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에 머물지 않고 도시 경쟁력을 극대화할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K-POP 공연장과 영상문화복합단지가 들어서는 ‘K-컬처 복합 콤플렉스’와 한강 수변 ‘K-한강 국가정원’ 조성을 연계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거점을 구축하는 한편, 3기 신도시 교산신도시에는 약 3조 원 규모의 ‘AI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K-컬처와 첨단 AI 산업을 미래 경제의 양대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캠프콜번 개발 등을 본격화하며 2030년까지 ‘10조 투자 시대’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현재 시장은 “도시의 경쟁력은 단순히 인구가 늘어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가 뒷받침되는 경제도시로 체질을 바꾸는 데 있다”라며 “현장 중심의 규제 완화와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과 산업, 일자리가 유기적으로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이 일자리와 여가를 지역 내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수도권 최고의 직주락 도시를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
| ▲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025년 9월 30일 미사3동에서 열린 연세하남병원 신축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동부교차로저널 |
![]() |
| ▲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026년 3월 11일 성원애드피아 신사옥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에 답하고 있다. © 동부교차로저널 |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남] "3호선 첫 삽도 안 떴는데...감일에 또 6,50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