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전경 © 동부교차로저널 |
[하남] 하남시 교육계 최대 현안인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사업에 적신호가 켜졌다.
복수에 따르면 이는 경기도교육감 교체와 재정 여건 변화에 따른 것으로, 예산과 인력 충원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해 경기도는 재정난으로 교육 재정 부담금 등 7천억원 규모 재정 감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고, 도교육청 역시 재정 여건 악화와 토지매입비 감액추경 등의 영향으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사업에 우선을 두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앞서 이현재 시장과 국회의원, 지방의원 등은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선거 공약으로 내걸만큼 하남시의 최대 교육현안이었으며, 그간 임태희 전 경기도교육감 등을 만나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줄곧 촉구하며 한 목소리를 냈다.
경기도교육청 역시 그동안 지역별 교육행정 수요를 반영한 ‘1시·군 1교육지원청’ 설치를 목표로 관련 법령 개정과 행·재정 기반 마련을 추진해 왔다.
특히, 하남시는 지난 1월 29일 종합복지타운에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추진단’ 현판식을 개최하고 33만 시민의 숙원인 독립된 교육 행정 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에 나서기까지 했다.
오지훈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에 따르면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한 청사 확보 등의 예산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인원 확보에 있다는 것. 도교육청은 통합교육지원청 전체 분리를 위한 인원을 480여 명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보된 인원은 고작 절반 수준인 2백 몇십 명에 머문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 중 통합교육지원청은 ▶광주·하남 ▶화성·오산 ▶구리·남양주 ▶군포·의왕 ▶안양·과천 ▶동두천·양주 총 6곳.
![]() |
| ▲ 사진은 지난 1월에 개최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추진단' 현판식 장면 © 동부교차로저널 |
이에 따라 인원 및 예산 확보 등을 이유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즉, 도시 팽창화와 인구 및 학령인구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순위가 매겨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관련해 오지훈 도의원은 "현재까지 상황을 고려하면 인력 및 예산 부족 등의 문제로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며 "도교육청이 현재 확보된 인원으로 1~2곳을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단계별로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정확히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도 "이르면 오는 9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사업이 확정될 가능성이 있다. 하남교육지원청이 분리 신설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의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와 관련, 지난 22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이자형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3)도 “이전 교육감의 공약이라도 교육현장에 필요하면 정책이라면 연속성을 지켜야한다”며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에 힘을 보냈다.
이에 대해 하동준 교육감 비서실장은 “지역별 교육지원청 분리 요구는 지속되고 있지만 재정 여건과 인력 확보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도의회와 지자체, 외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지역별 타당성과 행정 여건을 객관적으로 검토한 뒤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답변, 사실상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상필 기자 lsp7246@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남] "3호선 첫 삽도 안 떴는데...감일에 또 6,50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