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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산림조합 나무판매장 운영경안동 해태아파트 앞서 20일까지
광주지역산림조합(조합장 양승균)은 2002년 세계 산의 해 및 나무 심는 계절을 맞아 경안동 해태아파트 앞에서 오는 20일까지 각종 나무를 값싸게 판매하는 나무시장을 개장, 운영하고 있다.

산림조합에서 판매하는 나무는 조합원이 직접 재배한 우량한 품질의 나무를 중간유통 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림 조합에서 품질을 보장하는 것들이어서 믿을 수 있다.

또한 전문 임업기술지도원이 배치되어 나무의 선택과 심는 방법, 기르는 방법 등 상담과 기술지도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이외에도 나무시장에서는 산을 경영하는데 대한 각종 자료와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가격은 ▷유실수(감나무,대추,매실,모과,배,사과 등) 묘목 : 1천500원~4천원 ▷유실수 성목(분) : 2만5천원~4만원 ▷조경수(소나무, 반송, 개나리, 쥐똥나무, 사철나무 등) :400원 ~ 4만원선이다.

정원이 있는 가정에서는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대추, 감, 모과, 살구, 자두, 앵두나무 등의 열매가 열리는 유실수와 단풍나무, 느티 나무, 배롱나무, 주목, 소나무, 황금측백, 회양목, 사철나무 등 잎을 보는 관상수 그리고 장미, 철쭉, 라일락, 매화, 목련, 영산홍 등의 꽃나무류가 적당하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경우는 너무 크게 자라거나 심은 후의 관리가 어려운 나무는 피하고 철쭉, 매화, 자산홍, 동백 등의 자그마한 꽃나무류를 선택하여 화분에 심어 베란다에 내 놓거나 또는 꽃사과, 소사 나무, 서어나무, 노각나무, 단풍나무, 해송, 진백 등 분재로 키울 수 있는 것이 적당하다.

나무 심는 시기는 수종과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이른 봄 얼었던 땅이 풀리면 될 수 있는 대로 나무의 눈이 트기 전에 심는 것이 좋다. 나무를 심는 시기에 따라 뿌리의 활착에 차이가 많은데 보통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가 적당하다.

나무를 심는 날은 흐리고 바람이 없는 날의 아침이나 저녁이 좋으며 공중습도가 높다면 더욱 이상적이다.

먼저 운반된 나무는 뿌리가 마르기 전에 심는 것이 좋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거적이나 가마니를 뿌리에 덮고 건조되지 않도록 물을 뿌려 주도록 한다.

나무를 심을 때는 미리 구덩이를 파서 흙을 햇볕에 말려주면 살균되어 병충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구덩이의 크기는 심을 나무뿌리가 퍼져 있는 직경의 1.5배 이상으로 하고 우선 구덩이에 밑거름과 부드러운 겉 흙을 5∼6㎝정도 넣고 뿌리를 곧게 세운다.

그 다음 겉 흙과 속 흙을 섞어 3분의 2정도 채운 후 나무를 약간 위로 잡아당기듯 하여 잘 밟아 주고 물을 충분히 준다. 그리고는 나머지 흙을 채우고 수분증발을 막기 위하여 짚이나 나뭇잎을 덮어 준다. 이때 너무 깊이 심으면 뿌리 발육은 물론 가지를 잘 뻗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산림조합 묘목전시판매장 768-2175.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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