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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게임 사기 주의해야
인터넷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에서 사용되는 각종 아이템을 둘러싼 사기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대 청소년들이 이 같은 사기범죄로 긴급 체포됐다.

광주경찰서는 지난 26일 모 고교 1학년에 재학중인 김모군(16·광주시 송정동)과 조모군(18·하남시 덕풍동)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2월 9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모 PC방에서 인터넷 게임인 리니지에 접속, 고모군(18)로부터 사이버머니 190만 아덴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은행계좌를 통해 10만원을 송금받고 아덴을 넘겨주지 않은 채 연락을 두절하는 방법으로 현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조군은 하남시 덕풍동 소재 모 PC방에서 온라인 게임인 미르의전설2에 접속, 최모씨(24)가 게임상 사용하는 비밀번호를 사전동의 없이 변경하는 방법으로 정보를 훼손한 혐의다.

'리니지'는 인터넷을 이용해 한꺼번에 여러사람이 서버에 접속해 온라인상에 즐길 수 있는 MPOG(Multi Player Online Game)게임으로, 참여자가 영주가 되어 다른 참여자와 전쟁을 벌이며 마법투구, 칼, 갑옷 등 다양한 무기를 획득하면서 영토를 넓혀나가는 게임이다.

이와 관련해 광주경찰서 수사2계 관계자는 "중독성이 강한 리니지 게임을 하는 10대들이 별다른 죄의식 없이 손쉽게 돈을 버는 아이템 사기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게이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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