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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합리적 해제위해 시의원 출마"전국개발제한구역민주화추진위 조중구 지회장
"그린벨트의 합리적인 해제를 위해 힘써달라는 주민들과 회원들의 강력한 당부를 받아들여 시의원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전국개발제한구역민주화추진위 하남시지회 조중구 회장은 17일 오후 GB민추위 회원들이 동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원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회원들은 "그린벨트 지정 30년만에 일부해제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시와 건설교통부가 주도하는 해제방침이 해당주민들의 생각과는 너무 동떨어진다"며 "그린벨트에 관한 모든 문제를 가장 정확히 알고 또 주민의 이익을 충분히 대변할 수 있는 조회장이 시의회에 진출 합법합리적인 방법으로 문제해결에 앞장서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또한 "지금까지 시의회도 그린벨트문제에 나름대로 주민의 이익을 위해 대변해왔으나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지 못하는 등 주민들의 요구와 주장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데서 오는 미진함도 있었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회장직을 맡아 그린벨트 현안에 가장 정통하고 최일선에서 단체를 이끌어 온 회장을 시의원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회장은 "회원들이 요구하는 뜻을 잘알겠다"며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한 사항이라면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원회의나 전체회의를 열어 다시 한번 회원들의 진의를 파악하고 회장직의 사퇴문제도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지난 99년부터 지회장직을 맡아 그린벨트해제를 위해 건교부 등 관계부처를 항의방문 집회를 주도하는 등 그린벨트주민들의 권익보호에 사사로움을 버리고 앞장서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회원들의 시의원출마권유는 자연스럽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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