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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소비세 수입 되레 '증가'지난해 동기대비 4억3천여만원 늘어
금연운동은 거세지고 있으나 자치단체의 담배소비세는 증가하는 기현상이 일고 있다.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 담배소비세는 17억6천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억3천만원보다 4억3천500만원이 증가했다는 것.

금연운동이 본격화된 올 1월의 경우 지난해 1월보다는 3천200만원이 줄어들었으나 전달인 12월보다는 오히려 1천100만원정도 늘었다.

2월에도 9천만원정도 증가, 유명연예인 및 언론의 금연운동 캠페인이 흡연자를 줄이는데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인구비례 등에 따라 지자체에 지급되는 외국산 담배의 경우도 1억500만원(3월분)을 받아 지난해 5천900만원보다 무려 4천500만원이 증가, 전국적으로 담배소비가 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지 보따리상들이 주로 담배를 공급해온 일반음식점이나 유흥업소에서의 판매금지가 효과를 보면서 소비세가 증가한 것도 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며 “그러나 매달 담배소비세가 증가하는 것으로 볼때 현재 불고 있는 금연운동이 흡연율을 줄이는데는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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