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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인내로 일궈내 졸업22일 인덕학교 장애학생 25명 졸업
장애인학교인 인덕학교(탄벌동·교장 강학구) 졸업식이 22일 오전 25명의 졸업생 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 졸업생은 유치부 3명, 초등부 5명, 중학부 8명, 고등부 9명 등 모두 25명으로, 그동안 교사들의 극진한 사랑과 자신들의 인내로 일궈낸 졸업이라 많은 사람들로부터 격려와 축하를 받았다.

그동안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과 부모 이상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보살펴 온 교사들은 이별을 못내 아쉬워하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박종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움을 이기고 졸업하게 된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내고, 인내와 사랑으로 학생들을 보살핀 교사와 학부모들에게도 격려와 함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학생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비뚤어진 시각 등을 지적하고 장애아들을 위한 특수학교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앞으로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특수교육을 일반학교에서 통합적으로 실시하도록 하는 등 장애인 복지향상에 꾸준히 노력할 것을 피력했다.

한편, 인덕학교는 1985년 초등부 2학급, 중학부 2학급으로 개교해 97년에 유치부와 고등부를 신설했으며, 광주, 용인, 이천 등 인근지역에서 정신지체아 50명, 언어발달지체 29명, 정서·행동장애 25명, 지체부자유 6명 등 모두 108명의 학생이 통학하고 있으며, 30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강학구 교장은 인덕학교의 패러다임을 '지역사회통합지향 특수교육 구현'으로 하고 있으며, 과거 사회로부터 분리된 특수교육에서 탈피, 일반학교 교육과의 접근 및 통합을 추구해 광주시내의 유치원, 광주초등학교, 광주중학교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4월 중 일반학교와의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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