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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근의원 후원회 성황이뤄이회창 총재등 의원, 당원 600여명 참석
한나라당 유성근의원(하남지구당위원장)의 후원회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날 후원회에 참석한 이회창 총재를 비롯한 한나라당 인사들은 한결같이 유의원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것을 집중 성토했다.

이회창 총재는 축사에서 “유의원의 일을 보고 순리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정의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의로운 사람에게 하늘은 다시 한번 담금질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순봉 부총재는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다지만 유 의원에 대한 판결에 분노한다”며 “최악의 경우라도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씻은 듯이 없어질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홍사덕 의원도 “유 의원이 어떻게 되든 반드시 되살려낼 것”이라며 “집권하면 빨리 이일을 하겠다고 약속한 하 부총재의 말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그것이야말로 정의를 바로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유 의원은 격앙된 목소리로 “내가 이렇게 심한 핍박을 받는 것은 지난해 대정부질문에서 현 정권 최후의 성역을 타파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의정활동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후원회는 “대법원 확정판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시기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소속의원 50여명과 지구당에서 버스 13대를 동원,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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