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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도심 교통문화를 위해
  • 방세환(경안천시민연대 사무국장)
  • 승인 2000.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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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은 다른 해와 달리 추운 날이 적었던 한해인 덕분에 난방비 절약에 크게 도움이 되었으며 영세민들에게도 한시름 놓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처럼 현실적으로는 다행스러운 반면, 지구의 온난화현상으로 인한 지구촌 곳곳의 때아닌 홍수와 폭설로 피해보는 것을 생각할 때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논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우리는 그동안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이산화질소(N2O), 프레온가스(CFCs) 등 날로 증가되는 대기오염의 심각성으로 각 종 질환과 생활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이같이 도심교통의 심각한 대기오염에 대해 일본과 프랑스를 비롯한 선진 각 국에서는 시내에서의 도로를 자동차 중심의 도로에서 자전거 전용도로 및 인도 중심으로 확장 개선하는 등 도심의 대기환경 및 교통문화를 개선하려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특히 프랑스 파리에서는 갈수록 악화되는 도심의 교통체증을 해결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새로운 교통수단인 탕뎀택시가 등장하였다. 이것은 2인용 자전거 택시로서 가장 큰 장점은 갈수록 악화되는 도심의 교통체증과 상관없이 150㎞에 달하는 파리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 목적지에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요금은 운행거리에 따라 15∼50프랑(약2천5백원∼8천5백원)사람의 발로 구르는 만큼 50프랑 이상의 장거리운행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파리시내의 교통체증 및 환경을 보호하고자 시작된 2인용 자전거인 탕뎀택시는 이제 명물로서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자노릇을 단단히 하고 있다고 한다.

가끔 서울을 가다보면 시내에 들어설수록 공기가 탁한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같은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정부에서는 천연가스버스 보급을 올해까지 월드컵 개최도시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3,000대와 2007년까지 전국 도시지역의 경유시내 2만대 전량 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행정자치부는 자전거 이용자 보호를 위해 자전거이용 활성화법을 적용하여 예산을 지원해주고 있다.

기초자치단체인 상주시에서는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북천 둔치 가꾸기 자전거 도로 조경사업을 다음과 같이 시행 중에 있으며, 의정부시청 앞 도로의 시간제 통행금지와 무주군청 앞 도로의 2차선을 1차선으로 한 일방통행로 등 각 시·군별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광주시내의 경우에도 중앙로의 교통체증으로 불편함과 이로 인한 공기(대기)가 탁함으로 걸어다니는데 있어 숨쉬기조차 힘든 경우를 느끼며 대기오염의 심각성과 대책을 생각해 보게 되는데 이처럼 고질적인 교통체증의 개선을 위해서는 시내외각에 공용주차장을 확보하고 자전거를 비치 관리함으로서 주차하는 차의 키와 자전거 키를 교환하여 시내의 볼일을 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대중교통 노선을 확장 개통된 우회도로로 옮기는 개선안을 제시해 보는 것이다.

사람의 생명은 물을 못 마실 때 약 10여 일을 버틸 수 있으나 공기는 아무리 폐활량이 좋은 사람이라도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목숨을 잃게 된다.

나 하나의 건강을 위해 헬스·에어로빅·수영·등산 및 값비싼 공기청정기만을 사용할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 스스로가 이해하고 양보하는 미덕으로 될 수 있으면 걸어다니는 습관과 자전거 타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서 시내교통의 원활한 흐름과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할 것이며, 일선 시·군 관계자들도 이러한 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여건에 맞는 시책을 마련하여 시행함으로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맑은 공기를 안심하고 마음 것 마시며 뛰어 놀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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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경안천시민연대 사무국장)  bsh050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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