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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연합회 조씨 해촉철회 촉구시장과 면담
천현동(동장 이환철) 조중구 통장 해촉과 관련 하남시통장연합회(회장 조국휘)는 손영채 시장과 면담을 갖고 조씨의 해촉 철회를 촉구했다.<본보 19일자 보도>

29일 오전 통장연합회 조회장과 풍산동 최병달, 천현동 유병천, 초이동 방기수씨 등 각 동 통장협의회장단 7명이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연합회측은 "여러 정황을 놓고 볼 때 조통장의 해촉은 천현동장의 독자적인 판단이라기 보다는 시가 개입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조씨의 해촉철회를 요청했다.

또 "조씨의 해촉은 '자칫 통장 길들이기'로 비춰질 수 있다"며 "특히 주민총회에서 재추대를 만장일치로 의결한 통장을 위촉치 않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 시장은 "통장의 위촉은 동장의 고유권한으로 시가 개입할 수 없다"며 "동과 시발전에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한 동장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장이 동장에게 재위촉을 권유할 만한 명분이 있어야 한다"며 "갈등이 있다면 서로 양보하고 조씨가 시를 위해 일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면 적극 받아들여 중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면담이 끝난 뒤 연합회는 "동과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한 조씨의 해촉은 여러 가지로 명분이 없다"며 "정치적인 목적에서 거세하기 위한 것으로, 31일까지 시의 결정을 지켜본 뒤 2월초 연합회 모임을 가져 앞으로의 대책을 협의"키로 했다.

조씨의 해촉과 관련 이환철 동장은 "시정에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 스스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추이를 지켜본 뒤 긍정적으로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씨의 해촉철회를 요청하며 천현동 9명의 통장이 집단으로 사퇴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동사무소는 29일자로 사퇴서를 반려했으며, 정 사퇴를 원할 경우 수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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