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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산성 역사공원으로 조성2005년까지 90여억원 들여 성곽보수 등
하남시 춘궁동 이성산성이 유적전시관, 토산품 및 공예품 판매소 등이 들어서는 역사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2005년까지 90억여원을 들여 210m규모의 이성산성 7만2천평 부지에 전시관, 전망대, 체력단력장 등을 조성하는 3단계 공원화 계획을 수립하고 1단계 성곽보수와 부지매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곳은 보물 제 332호 철제석가여래좌상이 출토된 천왕사지가 위치해 역사공원최적지로 꼽히고 있으며 시는 역사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부지매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성산성은 지난 88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9차례에 걸친 발굴조사에서 삼국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척(尺)과 인면(人面) 조각 목제품 등 3천여점의 각종 유물이 출토됐다.

시 관계자는 "출토된 유물은 한양대학교 박물관에 보관중이며 역사공원이 조성되면 모두 옮겨 전시할 계획"이라며 "이성산성이 역사공원으로 조성되면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산성 9차 발굴동안 백제와 산라 등 고대 3국의 유물이 다양하게 출토돼 석축 방식을 놓고 지금껏 학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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