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단행한 부시장 자체 발령을 놓고 경기도가 강하게 반발, 마찰을 빚고 있다.
광주시 인사위원회는 지난 15일 퇴직한 이형구 전부시장 후임에 이상우 총무산업국장을 부시장 직무대행으로 전격 발령했다.
시의 입장으로서는 부단체장이 지방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인사권한은 자치단체에 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반면, 경기도는 법과 제도, 관례를 무시한 채 단체장의 권한을 크게 남용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는 것.
경기도 직장협의회(회장 남윤수)는 광주시가 부시장을 자체발령한 것과 관련, 17일 광주시장은 도와 협의하지 않은 부시장 직무대리 지정을 즉각 취소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광주시장의 공식사과와 부시장 직무대리의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광주시장은 법과 제도, 관행을 무시한 광주부시장 직대 발령을 즉각 철회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해명과 함께 공식 사과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총무산업국장에게 부시장 직무대리에서 자진 사퇴할 것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광주시는 "광주시의 인사는 광주시인사위원회의 고유권한"이라며 "도청 공무원들이 이래라 저래라 할 사안이 아니다"며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시의 한 공무원은 "광주시의 이번 인사는 지방자치시대에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인사인데도 경기도가 지나치게 간섭하고 있다"며 "지방자치가 정착되려면 중앙정부나 광역단체의 지나친 간섭은 제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민 김모씨(46·태전동)는 "광주시의 경우 광역단체가 발령한 부단체장이 1년에 3번 이나 바뀌는 등 잦은 인사이동으로 업무파악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떠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 "광주시에서 35년간 공직생활을 한 총무산업국장의 부시장 직대 발령은 진정 광주시를 위한 용기있는 결단"이라고 말했다.
이번 광주시의 자체 부시장 임명은 지방자치를 정착시키는 한발 앞선 행정인지 아니면 경기도와 두고두고 마찰을 빚을 것인지 다른 시·군들의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광주시 인사위원회는 지난 15일 퇴직한 이형구 전부시장 후임에 이상우 총무산업국장을 부시장 직무대행으로 전격 발령했다.
시의 입장으로서는 부단체장이 지방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인사권한은 자치단체에 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반면, 경기도는 법과 제도, 관례를 무시한 채 단체장의 권한을 크게 남용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는 것.
경기도 직장협의회(회장 남윤수)는 광주시가 부시장을 자체발령한 것과 관련, 17일 광주시장은 도와 협의하지 않은 부시장 직무대리 지정을 즉각 취소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광주시장의 공식사과와 부시장 직무대리의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광주시장은 법과 제도, 관행을 무시한 광주부시장 직대 발령을 즉각 철회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해명과 함께 공식 사과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총무산업국장에게 부시장 직무대리에서 자진 사퇴할 것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광주시는 "광주시의 인사는 광주시인사위원회의 고유권한"이라며 "도청 공무원들이 이래라 저래라 할 사안이 아니다"며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시의 한 공무원은 "광주시의 이번 인사는 지방자치시대에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인사인데도 경기도가 지나치게 간섭하고 있다"며 "지방자치가 정착되려면 중앙정부나 광역단체의 지나친 간섭은 제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민 김모씨(46·태전동)는 "광주시의 경우 광역단체가 발령한 부단체장이 1년에 3번 이나 바뀌는 등 잦은 인사이동으로 업무파악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떠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 "광주시에서 35년간 공직생활을 한 총무산업국장의 부시장 직대 발령은 진정 광주시를 위한 용기있는 결단"이라고 말했다.
이번 광주시의 자체 부시장 임명은 지방자치를 정착시키는 한발 앞선 행정인지 아니면 경기도와 두고두고 마찰을 빚을 것인지 다른 시·군들의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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