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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탈출...사진에 담았네광주포토클럽, 농협에서 작품전시회 열어
남이섬 풍경, 수종사 일출, 물안개, 운해, 봄소식, 야경... 생활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들이지만 눈 여겨 바라보지 않으면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지 못한 채 지나치기 쉬운 장면들이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카메라렌즈에 잡혀 사진예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순수하게 사진이 좋아 모인 광주포토클럽(회장 구학모)회원들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농협 광주시지부 3층 대회의실에서 제4회 불우한 청소년 돕기 정기전시회로 회원20여명이 촬영한 작품 60여점을 선보여 행사에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포토클럽회원들은 여명이 밝아오는 단아한 자태, 자욱히 물안개 피어오르는 모습하며 주변의 숲길이 마음을 평온하게 표현했으며 풀 냄새, 흙 냄새, 들녁에서 불어오는 바람 냄새 등을 사진영상에 표현하여 사진작가의 부푼 꿈과 희망을 갖고 동아리를 만들어 매월 정기출사를 비롯, 각자회원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해 사진촬영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지난 1년 전부터 야심차게 준비해온 작품들이어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회원들은 주말마다 도립공원인 남한산성, 양평 양수리, 강원도 추암등 수도권과 전국에 유명하다는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샅샅이 찾아 촬영기법을 터득하면서 배운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해왔다.

이와 같이 아마추어작가들은 '사진에 담겨진 모습들이 역사를 뒤돌아보면 리얼하게 삶을 기록한 사진의 중요성은 이제 단순한 관념을 탈피해 미래의 세계까지도 추상하는 예술과 학문의 영역이 발전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97년 11월 창립한 광주포토클럽은 신문기자, 경찰공무원, 시청공무원, 자영업, 주부, 회사원 등 각계각층의 사진동호인들이 모여 창작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해마다 정기전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청소년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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