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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기관으로 자리매김"광주시의회, 2001년 의정보고
제3대 광주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73건의 시정을 요구했으며, 2회에 걸쳐 61건의 시정질문을 펼치며 시정시책 및 주요현안 등 주민들의 관심사항에 대한 집행기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행정감시기능을 효율적으로 발휘해왔다. 의회는 23일부터 각 읍면동을 순회하며 3대 의정활동 보고회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음은 3대 의회 의정성과와 행정부에 대한 각 의원들의 주요 질문사항에 대해 요약 정리해 본다.<편집자 주>

◇행정감시기능의 발휘
광주시의회는 매년 정기회 중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와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행정의 잘못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시정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 했다.
특히 시민의 혈세로 운용되는 광주시 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기초로 해 예산안과 결산안 심의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예산안 심의에 있어서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고, 결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부당집행 및 과다불용액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 심의하는 등 합리적인 재정운용으로 광주시 살림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 했다.

◇문턱 없는 의회 운영
의회의 문을 항상 활짝 열어놓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적극 수렴함은 물론 9건의 서면진정서가 접수돼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 처리했으며,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인터넷상으로 접수된 진정서 13건을 처리했다.

◇의원 자질함양과 전문성 제고
의회의 고유기능인 입법과 감시기능의 적절한 발휘로 주민의 진정한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을 기하고자 그동안 의원세미나와 연찬회 등에 3회 참여해 의원으로서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주요안건 엄정한 심사처리
의회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의 심사를 위해 총 10회에 86일간의 회기를 운영해 조례안 31건, 예산안 9건, 승인안 5건, 동의안 1건, 건의안 3건, 기타 52건 등 총 101건의 안건을 엄정하게 심사 처리했다.
특히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예산 및 결산안 심의 5회, 행정사무조사 1회를 운영해 행정사무추진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주민을 위한 행정이 추진되도록 했다.

◇각종 규제완화 노력
지난 6월 환경부에서 '상수원보호구역 안 하천부지 경작금지'라는 수도법 시행령이 입법 예고돼, 7월 10일 환경부를 항의 방문하는 등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단 및 팔당지역 민간단체에서 환경부와 수차에 걸친 협상 끝에 절충안을 전격 합의해 상수원보호구역 안의 친환경농업은 예외적으로 허용토록 해 주민의 재산 보호와 정부정책이 상호 공존하는 긍정적인 방안을 이끌어내 발로 뛰는 의회상을 정립했다.

◇세계도자기엑스포 성공개최
500년간 조선왕실 도자기를 빚었던 백자의 본고장인 광주시를 중심으로 '흙으로 빚는 미래'라는 주제로 8월 10일부터 80일간 '세계도자기엑스포2001 광주' 축제가 성대히 개최될 수 있도록 제87회 임시회시 행사에 소요되는 예산을 심의 의결해 문화공간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했으며, 전국에 엑스포행사 홍보를 위한 서한문 발송 및 관람객 유치를 위해 6개 시·군·구의회를 방문해 우리 선조들의 우수한 도자문화를 전세계에 널리 알려 도자기의 본고장안 광주시 위상을 높이게 됐다.

◇적극적인 의정활동
광주시에서 발생되는 쓰레기중 음식물쓰레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30%로서 발생 전량을 현재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해 왔으나 2005년부터 음식물 쓰레기의 직매립 전면 금지 예정으로 민간위탁 처리시설을 유치하고자 기존 운영중인 동해시를 방문해 적정성 및 효율성을 검토, 올 6월 동문IRS(주)에서 광주시 실촌면 수양리에 처리시설을 준공해 1일 20톤 용량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을 가동 중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자원의 재활용과 예산절감의 성과를 가져왔다.

◇선진 의정 견학
주민에게 보다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의 지방자치제도와 복지시책 등 여러 분야의 운영실태를 파악해 광주시와의 비교·분석을 통한 소양과 견문을 넓히는 동시에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지난 2월 4일부터 5박6일 동안 싱가포르와 태국의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처리장과 쓰레기 소각장의 운영실태 및 시설들을 돌러봄으로써 팔당호 보호와 다양한 시책개발이라는 대명제를 풀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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