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 이제 이곳 분원 사기장들이 정성 들여 만들어낸 조선 최고의 어기를 바치겠나이다. 소인 등이 만든 자기를 감히 바치옵나니 거두어 주시기를 앙망 하나이다"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지역에서 구전되어 오던 민속놀이를 철저한 고증을 거쳐 재현한 사기말 감투놀이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광주행사장 대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기말 감투놀이는 해마다 정월에 광주지역 도공들이 산에 올라 제사를 지내고 큰 마을 굿을 열어 한해의 풍요와 좋은 도자기가 많이 만들어지기를 기원하는 행사의 하나로 자신들의 혼을 불어넣어 만든 작은 사기말을 분원리 감투바위에 올려놓으면 그날 밤 각 도공들의 수호신이 사기말을 타고 그릇을 구워내는 최고의 실력을 견주고자 밤새워 싸운 것을 재현한 것이다.
또 다음 날 감투바위에 올려놓은 사기말 가운데 깨지지 않은 사기말을 만든 도공들은 왕실에 진상할 어기를 제작할 사기장이 되었다는 이 공연은 길놀이와 무대공연으로 구성된다.
길놀이는 익살스런 탈패들의 선도로 흥을 돋우는 풍물패와 대형 사기말을 봉송하는 가마·도공·화려한 만장기 행렬에 이어 터 씻음 깃발 싸움놀이가 전개된다.
무대공연은 45명의 무용수들이 출연해 도공들의 수호신을 청하는 비나리 공연과 수호신을 맞이하는 춤 공연, 사기말 감투놀이 무용이 벌어지며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과 관객들이 함께 하는 뒤풀이 판굿도 벌어진다.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지역에서 구전되어 오던 민속놀이를 철저한 고증을 거쳐 재현한 사기말 감투놀이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광주행사장 대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기말 감투놀이는 해마다 정월에 광주지역 도공들이 산에 올라 제사를 지내고 큰 마을 굿을 열어 한해의 풍요와 좋은 도자기가 많이 만들어지기를 기원하는 행사의 하나로 자신들의 혼을 불어넣어 만든 작은 사기말을 분원리 감투바위에 올려놓으면 그날 밤 각 도공들의 수호신이 사기말을 타고 그릇을 구워내는 최고의 실력을 견주고자 밤새워 싸운 것을 재현한 것이다.
또 다음 날 감투바위에 올려놓은 사기말 가운데 깨지지 않은 사기말을 만든 도공들은 왕실에 진상할 어기를 제작할 사기장이 되었다는 이 공연은 길놀이와 무대공연으로 구성된다.
길놀이는 익살스런 탈패들의 선도로 흥을 돋우는 풍물패와 대형 사기말을 봉송하는 가마·도공·화려한 만장기 행렬에 이어 터 씻음 깃발 싸움놀이가 전개된다.
무대공연은 45명의 무용수들이 출연해 도공들의 수호신을 청하는 비나리 공연과 수호신을 맞이하는 춤 공연, 사기말 감투놀이 무용이 벌어지며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과 관객들이 함께 하는 뒤풀이 판굿도 벌어진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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