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하남IC 통행료 대결 불가피도공측 면제 불가 통보
설계잘못 등으로 이용객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중부고속도로 하남IC구간(본보 9월18일자 7면보도)과 관련, 시민단체가 통행료 부당 징수철회를 요구하며 실력행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남을 생각하는 시민모임(대표 김철 목사)은 최근 도로공사가 보내온 답변내용에 하시민의 요구사항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서명운동과 현장집회 등 강경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시민 최달경 사무처장은 지난달 20일 한국도로공사 중부지역본부측에 "하남IC 부당 통행료 징수에 대한 우리의 요구"란 이의서류를 접수한 뒤 받은 회신에서 통행료 면제는 불가하며 요금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는 답변만을 들었다는 것.

도공측으로부터 이 같은 회신을 접수한 하시민은 6일 다시 하시민의 입장을 정리한 요구사항을 중부지역본부에 발송했다.

하시민은 이 발송문건에서 하남 IC-구리, 토평, 성남IC 간의 연계통행제도를 하루빨리 실시하여 개방식 도로 상의 이중 부담을 면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빠른 시일 안에 도공측의 분명한 입장표시를 요구했다.

또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시민들과 함께 반대의 뜻을 묶어 도로공사 항의방문, 가두시위, 시민서명운동, 현장집회, 하남IC 강제폐쇄 등 시민운동으로 하남시민의 뜻을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하시민의 강경한 입장을 감안할 때 도공측이 하시민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결은 불가피하게 됐다.

현재 하남IC는 하남과 양평 등 동북부로 진입하는 이용차량과 송파, 서하남, 상일, 구리 토평IC구간 등에서 나오는 차량들로부터 1천100원의 요금을 징수하고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이중징수라는 비난을 듣고 있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영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