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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녹색도시 우수상' 받기까지공무원조직 환경 우선으로 개편 마인드와 역량 배가
도시녹화의 핵사업 검단산 한강보호 대기정화 등 실시
쌈지공원, 국공유 토지매각 전면금지와 관리 일원화


하남시가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01 아시아 녹색도시우수상선정위원회(의장 필립 버곤, 환경기술지역연구소 소장)로부터 올해의 녹색도시(Green City Award)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하남시가 이 상을 수상한 직후, 녹색도시 우수상의 권위와 실체에 대해 의구심을 표시한 단체와 시민도 있었다. 또 수상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의도가 짙다는 비판도 있었으나, 하남시를 해외에 긍정적으로 알렸다는 평을 듣고 있어, 하남시가 이번 상을 수상한 뒤 발표한 각종 환경정책들과 수상식에서 '하남 녹색도시(Hanam Green City)를 향하여'란 주제로 사례발표된 내용을 정리했다.

참고로 녹색도시 우수상은 매년 세계도시정상회의 기간 중 아시아를 비롯 6개 대륙별로 1개 도시에 대해 환경관리분야에 뛰어난 도시를 선정 시상한다.

2001 아시아 녹색도시우수상선정위원회는 필립 버곤 의장을 비롯 덴마크 일본 싱가폴에서 추천된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엔개발기구와 유엔인간정주회의 그리고 국제연합교육과학문호기관에서 각각 후원하고 있다.

공무원 의식변화 계기된 환경박람회

하남시의 환경정책은 우선 1999년 국제환경 박람회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 환경박람회를 실패한 박람회의 대명사로 거론하지만 이 때부터 하남시가 환경 전반에 대한 마인드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즉 '환경 그 생명시대의 개막'이란 주제로 개최된 하남국제환경박람회는 환경이 더 이상 이론으로만 거론되지 않고 실제 우리 주변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모든 현상이 환경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을 확실히 한, 환경에 대해 큰 획을 그은 박람회였다고 시는 자평하고 있다.

그 뒤 도시 발전의 기본 전략을 "환경"으로 설정했으며 가정 우선적으로 실시한 것이 공무원 의식변화 작업이다.

행정시스템에 환경개념이 도입될 수 있도록 '도시개발국'을 '도시공원국'으로, 환경과 생태에 주안점을 둔다는 의미에서 '도시공원과'를 신설하였고, 동시에 하천, 토지, 임야 등 기능에 맞게 3∼4개 부서에서 분산 관리되든 것을 일원화 시켜 '도시공원과'내 전담팀을 구성, 도시공원측면에서 토지관리가 되도록 했다.

기술적 행정의 요구되는 추세에 맞게 행정직렬 축소, 행정직 단수로 되어 있는 것을 토목, 건축, 임업, 행정 등으로 자리의 기술직화 도는 복수화 하는 등 행정직 기술직렬확대와 우대 등의 시책을 과감히 실행했다.

또 지난해 2월 25, 26일 환경관련 유엔개발계획회의(UNDP)의 국가사업책임자 김귀곤 교수(서울대) 초청 워크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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