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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박람회 주제관 철거키로경정장 개장 앞두고, 비용절감 위해 경쟁입찰
그 동안 방치돼오던 하남국제환경박람회의 환경주제관이 마침내 오는 연말까지 철거된다.

이번에 철거될 주제관은 지난 99년 환경박람회 당시 환경주제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21억원을 들여 2층으로 연면적 708평을 신축했었다.

그러나 환경박람회가 끝난 뒤 현재는 불법 건물이며 제대로 관리가 안되고 신축당시 부실공사로 인해 지난해 장마철 대부분의 벽이 무너졌으나 복구가 되지 않아 흉물스런 모습으로 방치돼 왔다.

특히 내년 3월 경정장 개장을 앞두고 경기장 인근에 볼썽 사나운 건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의 강력한 요구가 철거에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주제관을 철거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 늦어도 연말까지는 철거를 마무리한다는 것.

하남환경박람회는 실패한 박람회로 평가돼 각종 단체와 여론들로부터 질타를 받아온 시가 이번 주제관 철거를 계기로 환경박람회 악재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나는 발상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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