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주위에는 '다단계 판매'가 부쩍 극성을 부리고 있는 느낌이다.
그동안 다단계 판매에 대한 문제점이 수도 없이 지적돼 왔고, 또 그 피해 사례가 적잖이 이야기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단계 판매'의 확산 속도가 눈에 띠게 빨라지고 있는 듯하다.
이같이 '다단계 판매'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다단계 판매'의 대상이 되는 물품이 예전에는 값비싼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에는 비교적 값싼 생필품도 판매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다 '다단계 판매' 회원이 되는데 따른 별도의 직접적인 비용이 들지 않거나 또는 비용이 든다해도 큰 비용이 소요되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여겨진다.
특히 '다단계 판매' 방식의 차별화가 '다단계 판매' 의 확산 속도를 빠르게 하는 주요 원인으로 짐작된다.
심지어 '암웨이'로 불리워지는 '다단계 판매'는 기존의 다단계 판매와는 다른 차별성을 강조하며 소위 '조직'을 확대하고 있는데, 그들 중에는 마치 기독교인들이 복음을 전하는 것에 비유하여 '경제복음'을 전한다며 당당하게 '판매'에 임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오늘날 '다단계 판매'가 성행하고 있는, 무엇보다 가장 큰 요인은 어떤 형식의 '다단계 판매'이든 힘들이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는데 있지 않나 생각된다.
요즘 돈을 번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가. 비지같은 땀을 흘리며 죽을 힘을 다해 일을 해도 먹고 살기 어려운 판인데 힘들이지 않고 많은 돈을 벌수 있다고 하니 이얼마나 귀가 솔깃한 이야기인가.
실은 필자도 모연구원 박사로 있는 친구의 권유로 얼떨결에 '다단계 판매' 교육장에 가본 일이 있다. 비록 2시간여 교육을 다 듣지 않고 중간에 빠져 나왔지만 누구라도 그 교육을 듣다보면 '힘들이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빠지기 십상(十常)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필자에게 '다단계 판매'를 권유한 그 박사 친구에게 이런 말을 던졌다.
"이 사회에서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너조차 전문 분야의 박사로서 해야할 역할을 등한시하고 결국은 돈을 쉽게 벌수 있다는 이유로 다단계 판매에 나서고 있으니 이 사회가 걱정스럽다"고.
그렇다. 우리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이유로 제각기 종사하고 있는 분야를 박차고 나오거나 또는 '다단계 판매'로 시간을 빼앗긴다면 우리 사회의 경쟁력은 어떻게 될 것인가.
문제는 바로 거기에 있다. 쉽게 돈을 벌고, 빨리 돈을 벌지 않으면 안될 것같은 사회적 분위기, 바로 그런 분위기가 '다단계 판매'를 성행하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분위기는 유독 '다단계 판매'만을 성행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무슨 일이든지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일이면 사람이 꼬인다. 경마장이나 경륜장의 매출이 늘어나고 도박이 성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가정 주부들마저 힘든 파출부 일이나 식당 서빙 일을 마다하고 노래방 등으로 몰린다고 하니 이 아니 개탄스러운 일인가.
이 사회에 개탄스러운 일이 어디 이런 일뿐이겠는가마는 그래도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힘은 우리 사회의 각 구성원들이 제각각의 위치에서 열심히 땀흘려 일하는데 있다.
따라서 '땀흘려 일하지 않고 쉽게 돈을 벌수 있다'는 그말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힘을 쏙 빼는 말이다. 제발 이 사회가 열심히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 절망하지 않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누가 '쉽고 빨리 돈을 버는 일이 있다'고 하면 일단 경계해 볼 일이다.
그동안 다단계 판매에 대한 문제점이 수도 없이 지적돼 왔고, 또 그 피해 사례가 적잖이 이야기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단계 판매'의 확산 속도가 눈에 띠게 빨라지고 있는 듯하다.
이같이 '다단계 판매'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다단계 판매'의 대상이 되는 물품이 예전에는 값비싼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에는 비교적 값싼 생필품도 판매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다 '다단계 판매' 회원이 되는데 따른 별도의 직접적인 비용이 들지 않거나 또는 비용이 든다해도 큰 비용이 소요되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여겨진다.
특히 '다단계 판매' 방식의 차별화가 '다단계 판매' 의 확산 속도를 빠르게 하는 주요 원인으로 짐작된다.
심지어 '암웨이'로 불리워지는 '다단계 판매'는 기존의 다단계 판매와는 다른 차별성을 강조하며 소위 '조직'을 확대하고 있는데, 그들 중에는 마치 기독교인들이 복음을 전하는 것에 비유하여 '경제복음'을 전한다며 당당하게 '판매'에 임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오늘날 '다단계 판매'가 성행하고 있는, 무엇보다 가장 큰 요인은 어떤 형식의 '다단계 판매'이든 힘들이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는데 있지 않나 생각된다.
요즘 돈을 번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가. 비지같은 땀을 흘리며 죽을 힘을 다해 일을 해도 먹고 살기 어려운 판인데 힘들이지 않고 많은 돈을 벌수 있다고 하니 이얼마나 귀가 솔깃한 이야기인가.
실은 필자도 모연구원 박사로 있는 친구의 권유로 얼떨결에 '다단계 판매' 교육장에 가본 일이 있다. 비록 2시간여 교육을 다 듣지 않고 중간에 빠져 나왔지만 누구라도 그 교육을 듣다보면 '힘들이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빠지기 십상(十常)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필자에게 '다단계 판매'를 권유한 그 박사 친구에게 이런 말을 던졌다.
"이 사회에서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너조차 전문 분야의 박사로서 해야할 역할을 등한시하고 결국은 돈을 쉽게 벌수 있다는 이유로 다단계 판매에 나서고 있으니 이 사회가 걱정스럽다"고.
그렇다. 우리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이유로 제각기 종사하고 있는 분야를 박차고 나오거나 또는 '다단계 판매'로 시간을 빼앗긴다면 우리 사회의 경쟁력은 어떻게 될 것인가.
문제는 바로 거기에 있다. 쉽게 돈을 벌고, 빨리 돈을 벌지 않으면 안될 것같은 사회적 분위기, 바로 그런 분위기가 '다단계 판매'를 성행하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분위기는 유독 '다단계 판매'만을 성행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무슨 일이든지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일이면 사람이 꼬인다. 경마장이나 경륜장의 매출이 늘어나고 도박이 성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가정 주부들마저 힘든 파출부 일이나 식당 서빙 일을 마다하고 노래방 등으로 몰린다고 하니 이 아니 개탄스러운 일인가.
이 사회에 개탄스러운 일이 어디 이런 일뿐이겠는가마는 그래도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힘은 우리 사회의 각 구성원들이 제각각의 위치에서 열심히 땀흘려 일하는데 있다.
따라서 '땀흘려 일하지 않고 쉽게 돈을 벌수 있다'는 그말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힘을 쏙 빼는 말이다. 제발 이 사회가 열심히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 절망하지 않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누가 '쉽고 빨리 돈을 버는 일이 있다'고 하면 일단 경계해 볼 일이다.
장지헌(칼럼리스트)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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