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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없는 산책로를 아시나요'덕풍천과 산곡천 자전거 전용도로 시민들에 인기
저녁 7시가 넘어서면 신장동 한국아파트 옆 자전거 도로에는 저녁 식사후 많은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나와 산책하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하남시가 덕풍천과 산곡천을 끼고 3㎞정도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였는데, 이 도로가 밤에는 산책도 하고 롤러 브레이드도 타고, 자전거도 탈 수 있는 곳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것.

덕풍천옆 한국아파트 도로는 미사리 강변을 보며 산책 할 수 있으며, 산곡천옆 신안 아파트 도로는 나무숲이 가까이 있어 해가 지고 난 후 2-3시간이 지나면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 서늘하기까지 하다는 것.

좀더 멀리 나무고아원이 있는 미사동 제방길로 가면 옛날의 정겨운 솟대가 있는 솟대길이 약 2.5㎞로 펼쳐져 있다.

솟대길은 유유히 흐르는 한강과 맞은편에 보이는 남양주시의 야경, 때마침 검단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열대야를 잊기에 충분하다.

시민 남용희씨(36세, 창우동)는 "저녁을 먹은 뒤 아이들을 데리고 자전거도로나 미사리 솟대길을 산책하는 것이 하루 일과가 되었고, 며칠 전에는 아이들과 함께 나무고아원도 가서 나무들이 심어진 것과 치료중인 것을 직접 보고 사연도 들었다" 며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많아져서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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