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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도시 만들기에 역점대담, 민선 2기 시장취임 3주년 손영채 하남시장
경정장 유치 문예회관 건립 등 공약 74% 이행
재원 마련 구 시가지 개발 미니환경도시로 정착

'21C세기를 주도하는 생태환경도시 하남' 95년 이전에는 하남시를 상징할 만한 명확한 표현이 없었다. 그러나 손영채 시장이 연이어 민선1기와 2기에 당선되면서 하남시는 당당히 환경도시 하남이라고 말하고 있다. '생태환경'이 21세기를 맞아 하남시의 화두로 부상되고 있는데 도대체 그사이 어떤 정책으로 시 이미지를 구현해 가는지 손영채 시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청사진을 들어본다.


▷생태환경도시 하남을 만들기까지의 노력은.

=지난 99년도에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개최한 국제환경박람회가 그동안 많은 논란속에서도 하남시를 환경도시로 만드는데 큰 획을 그었다고 판단한다. 그 후 하남시는 UN산하 기구인 유엔인간정주회의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범 세계적 도시지표 자료기지 도시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관심을 받는 세계적인 도시로 첫 발을 내 딛게 된 것이다.

▷생태환경도시 추진을 위한 구체적 사업은.

=시는 먼저 생태도시의 근원인 맑은 물 가꾸기를 위해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인구밀집지역인 신장동과 덕풍동의 오·우수 분류관 공사를 마쳐 한강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완전 차단했다.
또한 5○○○ 생태 소하천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006년까지 관내 2급 하천5개소와 소하천 27개소에 5년동안 152억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의 콘크리트 구조물의 정비공법과는 다른 자연환경생태를 보존하는 하천수질정화, 식생호안 공법, 자연석 호안공법 등을 이용 정비하는 기본계획설계용역을 마쳤다.

특히 풍산동에서 발원하여 강동구 하일동을 거쳐 한강으로 유입되는 총 유역 4.5㎞구간의 망월천 정비공사는 치수와 이수, 자연환경을 고려 생태계 조성이 가능한 환경호안 블록과 그린매트 등을 설치, 자연형 하천형태가 되도록 시공했으며, 무엇보다 하천의 습지와 생육중인 나무를 보존 시공하여 하남을 대표하는 생태하천으로 만들고 있다.

▷하남시가 '나무고아원'으로 요즘 유명해 지고 있다. 나무고아원을 설치하게된 취지와 앞으로 운영방안은.

=생태도시하면 무엇보다 푸른 숲이 연상된다. 지금 하남시는 생태환경도시 사업 가운데 도심전체에 나무심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나무고아원'은 여기에서 아이템을 얻은 것이다. 선동의 공터에 1만2천여평을 마련 도로공사 등으로 갈 곳을 잃은 나무들을 이곳으로 옮기기 시작하였으며, 그 뒤로도 전국 각지의 상처받고 갈곳 없는 나무들은 옮기게 된 것이 각종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면서 유명해 지기 시작한 것이다.

앞으로 나무고아원은 도로개설때 지장목의 이식, 주택 신축 허가지의 수목이식으로 자원의 재활용을 도모하고 조경수목을 자체 확보함으로서 명실상부한 환경생태도시의 보고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한강의 생태 늪과 함께 관광루트를 만들어 향후 지방재정에 톡톡히 한 몫을 할 것이다.

▷민선2기 3년을 보내면서 공약 등 그 동안의 추진성과는.

=현재 19개 공약사업중 14개 사업을 완료 74%의 공약이행률로 도내 타시군이 40%내외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비교, 월등히 높은 추진현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공약사항을 보면 8년째 끌고 있던 현충탑을 올 6월에 이미 완공했으며, 신장·덕풍동 택지개발사업, 개발제한구역내 취락지구지정, 경정장 유치, 여성발전기금 조성, 농업시설 현대화 및 중기자금지원확대를 이미 완료했고, 문화예술회관, 종합운동장 건립 등은 현재 높은 추진률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하남시를 국내를 대표하는 환경도시로 만드는 작업이 가장 크다고 본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역점 추진 시책은.

=하남시가 환경도시로의 메카로서 자리매김은 되었으나 아직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회관과 종합운동장 건립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70%대의 추진실적을 기록하였고, 종합사회복지관도 2004년을 완공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이를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하겠다. 이 밖에 인문계고등학교 유치, 장애인 편익시설 증대, 자전거전용 도로 개설 등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동안도 처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시를 환경과 인간이 조화된 미니형 환경신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구시가지를 어떻게 개발하느냐와 어떻게 재원을 조달하느냐가 큰 관건인데 여기에 역점을 두고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문영일 기자  ondesk@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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