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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추억의 자연학습장엑스포단지내 2만여평 조성
광주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0월 28일까지 80일간 개최되는 2001세계도자기엑스포 광주 행사장인 실촌면 삼리에 2만여평 부지를 확보해 옛 회상을 돌아보게 하는 자연학습장을 조성, 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연학습장은 산업화, 도시화로 우리 농촌에서 점차 멀어져 잊혀져 가는 토속 및 식량작물인 목화, 조, 메밀, 해바라기, 결명자, 아주까리, 율무, 기장, 팥, 녹두, 옥수수, 콩, 고구마, 감자, 참깨, 들깨, 땅콩 등 16종이 심어져 있다.

채소류인 일반 토마토, 방울토마토, 고추, 상추, 치커리, 호박과 초화류인 메리골드, 패츄니아, 맨드라미, 과꽃, 천일홍, 화초호박, 작두콩, 사루비아, 코리우스, 한련화, 봉선화, 잎맨드라미, 코스모스, 화초고추 등 15종을 비롯해 산채류인 돌나물, 참취, 미나리, 도라지, 더덕, 참나물, 씀바귀, 머위 등 8종과 야생화로는 벌개미취, 노랑꽃창포, 비비추, 옥잠화, 원추리, 등 14종의 식물을 심어 종합자연학습장으로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자연학습장 부대시설로는 토야모양의 연못 100평에 분수대, 금붕어, 비단잉어, 연, 부레등 수생식물과 원두막 2개소, 그늘막, 꽃동산 등이 설치돼 있다.

이 자연학습장은 광주시와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등 농민학습단체 150여명의 봉사활동과 공공근로인력 30여명 등 연인원 2천500여명이 참여해 지난 4월부터 4개월여에 걸쳐 구슬땀을 흘리며 조성된 종합 자연학습 박물관이 될 것이다.

한근영기자  young@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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